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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보고, 듣고 ●/┗ 먹을거리

그대는 이 과자의 맛을 아는가?


오늘 지인분이 가게로 오셔서 요 과자를 주셨슴돠



추억의 '사또밥'

갑자기 이 과자 생각나서 동네 슈퍼를 7군데나 돌아다닌 끝에 구하셨다네요.

저두 간만에 먹어보디 사르르 녹는 그맛이.. 아흐~ 


요즘엔 잘 먹지 않지만 어린시절 로망이었던 슈퍼집 아들을 떠올리며 과자 검색 크리!




우선 사또밥의 대항마(?)였던 인디언밥

사또밥과 마찬가지로 우유에 말아먹으면 맛납니다. ㅋ




요즘도 종종 마트에서 한봉다리씩 카트로 던져넣는 감자깡




감자깡의 친구 고구마깡. 그외 양파깡, 새우깡은 생략.




언젠간 먹고 말꺼야~ 치토~스~ 꽝!!

치토스 광고는 티비에 항상 나왔었는데 말이죠. 

따조도 있었고.. (따조를 아신다면 추천! ㅋ)




술집 기본 안주로 사랑받는 알새우칩




부셔먹는 라면과자 열풍으로 출시되었던 쫄병

사실 뿌셔뿌셔보단 쫄병이 먹기 간편해서 더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에게 꼬깔콘은 고속버스 과자였음.

어릴때 시골에 가기위해 고속버스를 탈때마다 꼬깔콘을 사먹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땐 네모낳고 길다란 종이팩에 들어있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지금 제 가게 맞은편에 자갈치가 따악!!

아직까지도 즐겨먹는 문어맛 자갈치




왠지 자갈치와 친구인거 같은 오징어집도 정말 많이 먹었던 과자.




전 별루 안좋아했지만 제가 어른시절 어른들이 좋아하셨던 과자가 꿀꽈배기 였습니다.


그리고 꿀꽈배기의 자매품(?) 조청유과




가끔 치느님이 무지 그리울때... 

주머니 사정은 얇팍해서 어쩔 수가 없이 닭다리 하나를 사들고 집으로 갔던...ㅠ_ㅠ



롯데샌드

샌드류 과자중 제가 가장 좋아했던 녀석중 하나입니다.





맛동산도 어르신들이 좋아하셨던 과자였죠.

전 비교적 딱딱한 과자는 별로 안좋아했었네요.




딱딱한 과자가 싫다면 당연히 바나나킥!!

이녀석도 입안에서 녹습니다 ㅋㅋ




닭다리와 마찬가지로 피자가 그립지만 너무나 비쌋던 어린시절..

벌집핏자로 피자맛을 달랬던...




크래커류의 갑은 역시 에이스

커피에 찍어먹으면 맛있죠.

이후에 나온 아이비는 까나페용으로 각광받고 있지요.




분명 영어는 '버터코코넛'


바스라질까 개별포장지를 조심히 뜯어내야 했던 쿠크다스




김혜수 주연의 드라마 '국희'의 흥행에 힘입어 등장한 국희샌드

드라마 덕에 더 맛있게 느껴졌었죠.




한입크래커의 대명사 뽀또

순풍산부인과의 대표인물이었던 미달이아빠와 미달이의 광고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뽀~또!! (음성지원)



마지막으로 여성부가 강력하게 반대하는 과자 죠리퐁 (이유는 뭐...)

아껴 먹을려고 하나씩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우유에 말아먹고 초코우유되었다며 기뻐했던 어린시절.. ^^;



이외에도 많은 과자가 있었지만 일단 여기까지만~

어느덧 추억을 곱씹을 소재가 많아진것을 보니 나이가 들어감을 새삼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