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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재선거] 문재인, 자신의 고향. 영도를 지키는 김비오에게...



어제 오후 문재인 의원이(이하 문의원) 영도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비오 예비후보(이하 김후보)를 만났습니다.

문재인 의원 사무실은 현재 사상구 주례동에 위치해있습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 주례역 2번출구) 




문의원에겐 고향이나 다름없는 영도에 출마한 김후보에 어떤 말을 해줄지 궁금했습니다. (필자에게도 고향이나 다름없어서 더더욱 감정이입을... ^^:)




김후보는 최근 강행군 때문인진 몰라도 얼굴이 좀 수척해보이네요. (이날 오전 기자회견때완 또 다르네요 ^^;)




환한 웃음으로 김후보를 맞아준 문재인 의원님.




영도 지역의 현안과 더불어 야권 단일화 과정은 어찌되고 있는지 등 같은 당의 의원이나 지난 대선후보로써가 아닌 고향에 대한 애착이 담긴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대선 당시 필자가 문재인 당시 후보가 살았던 동네를 찾아갔었는데요. 왠지 이런것들이 오버랩되면서 묘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문재인의 영도는 어떤 모습일까' http://ahnbbang.tistory.com/88




김후보는 영도 구석구석에 담긴 주민들의 이야기와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신의 마음가짐을 털어놓았습니다.




문재인 의원이 나서서 도와준다면 김비오 후보 입장에선 천군만마를 얻은것과 다름없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민주통합당 내에서 대선 책임론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인지라 이래저래 여의치 않아 보이기도하고...


이날 김후보의 출마 기자회견문에도 나왔던 얘기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당장 코앞에둔 보궐선거에 더 신경을 써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공천 결과도 확정되지 않아 유력 후보의 운신이 폭이 좁은것도 문제라면 문제이구요, 물심양면 도와주고 싶어도 '지역민심'과는 동떨어진 '당내상황'이란 놈에 발목이 잡히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특히나 '문재인' 이 영도 사람인데 영도를 위해 역할을 할 수가 없다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요.




아주 오랜만에 문재인 의원님 얼굴을 뵐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그간 (뭐 지금까지도..) 마음고생이 심하셨을 텐데 이렇게 환한 얼굴로~ 

게다가 그동안 사진을 통해 보았던 것보다 더 좋아보이셔서 마음이 놓이네요.


김비오 예비후보와 문재인 의원이 마주잡은 두손을 사진으로나마 전할 수 있어서 더 기분좋구요~ ^^


아무튼 두분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