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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보고, 듣고 ●/┗ RIDE B.

카버 보드를 탑시~~~다앙~ ^^



앞서 스케이트보드, 크루저보드등 소개해드렸었는데요 (http://ahnbbang.tistory.com/215)


이번엔 제가 주로 타는 카버보드만 따로 소개해 볼께요~



사진 - 광안리서핑학교(http://www.kaisurf.co.kr/main/index)



바로 위의 사진으로 카버보드의 성격을 유추해볼 수 있는데요. 

(까칠한 그립테이프 위에 맨발로 따악!!)


바다위에서 즐기는 레포츠인 서핑을 육지에서도 비슷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보드가 바로 카버보드 랍니다.





사진 - 광안리서핑학교(http://www.kaisurf.co.kr/main/index)



스케이트보드랑 크루저보드등 나름 대중화된 보드들과 달리 카버보드는 아직 대중에 많이 알려진 보드는 아닙니다. 카버보드를 취급하는 매장도 별로 없을 뿐더러 왠만한 롱보드급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어 선뜻 지름신 강림을 일으키기는 어려운게 사실...


게다가 보드샾이 아닌 서핑샾에서 구하는게 더 빠르다는 것도 참 아이러니 하죠~

태생이 서핑과 연결이 되어있지만서도... ^^''


암튼 광안리 서핑학교 온라인몰에서 다양한 카버를 눈팅 할 수 있는데요,

품절된 녀석들이 많아 선택이 폭이 넓진 못해요 ㅜ_ㅜ


http://www.kaisurf.co.kr/goods/catalog?code=0007



사진 - 광안리서핑학교(http://www.kaisurf.co.kr/main/index)


25.5" Tye Stick Complete

저의 첫번째 카버인 타이스틱 컴플릿도 가격이 290,000원 입니다. 


하지만 욘석은 CX 5.0 트럭이 장착되있는 모델인데요, 보통 카버보드라고 하면 C7 트럭이 장착되어 있는것과는 느낌이 좀 다릅니다, 아무튼 C7 트럭보단 한단계 낮은 수준의 보드임에도 이정도의 가격대... 그럼 C7 트럭이 장착된 카버의 가격은.......말 안해도 ㅎㄷㄷㄷㄷ 이죠 ~ ^^;;


 



하지만 좋은 목수는 연장탓을 하지 않는법!

타이스틱으로도 충분히 카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일반 크루저보드보다 휘는 각이 크기 때문에 주행등 크루징을 할때 굉장히 편합니다.

좌우 이동하기가 상당히 쉬운편이라능 말씀~ 


그래서 사람들이 많은 인도에서도 쏙쏙 빠져 나갈 수 있다는게 카버보드 크루징의 매력입니다. 





앉아서 탈때의 느낌도 일반 보드랑은 사뭇 다릅니다. 

안타본 사람은 몰라요 정말 ㅎㅎㅎ




사진 - 광안리서핑학교(http://www.kaisurf.co.kr/main/index)



33" Fraktal Complete


저의 두번째 카버 프랙탈입니다.

앞선 녀석보다 사이즈도 커지고 트럭도 C7, C2 트럭 조합으로써 일반적으로 알려진 카버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욘석의 가격은 480,000원!! (ㅎㄷㄷ)


 

사진 - 광안리서핑학교(http://www.kaisurf.co.kr/main/index)



보다 큰 보드를 데리고 올까 했지만 스팟에 자주 나갈 수 있는 여건도 못되고 그나마 출퇴근할때 주행 위주로 타는 터라 휴대성을 고려해 33인치로 결정! 


물론 앞선 타이스틱보단 휴대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좀 더 큰 보드를 타보고 싶었던 제 욕심과 현재 상황엔 딱 맞는 녀석이랍니다.



사진 - 광안리서핑학교(http://www.kaisurf.co.kr/main/index)


욘석을 타고 저도 저런걸 해볼 수 있으려나요?? ^^;;;




실제로 제가 받은 프랙탈은 휠 컬러가 회색이었습니다.



욘석이 바로 서핑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C7 트럭입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보니 유체역학.. 어쩌고 저쩌고... 막 어렵게 설명되있더라구요~


암튼 쉽게 말씀드리자면 좌우로 휙휙~ 

빠르면서도 안정적으로 꺽으면서 주행할 수 있다는 말씀!!




후미에 장착된 C2 트럭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카버보드들이 C7 + C2 트럭 조합이더라구요~




동영상 본건 있어가지고 손짚고 돌기 시도하다 ..... 


뭐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죠? ^^;;;




제가 즐겨찾는 부산 남포동 용두산 공원 이랍니다~

밤에 타기도 나쁘지 않아요~ ^^




25인치 타이스틱과 33인치 프랙탈 커플샷~




두대의 카버를 들고 무척이나 해맑으신 필자.



별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제가 보유한 카버보드 두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요즘 보드가 유행을 하면서 단지 멋으로 보드를 들고만 다니시는 분돌도 계시던데요,

기왕 보드 시작하셨다면 멋진 스킬까진 아니더라두 주행의 묘미라도 느끼길 수 있으면 좋겠다능 생각을 해보는 쏭군입니다. 


이런저런 의미에서 다소 가격대가 있긴 있지만 라이트 유저라도 크루징의 매력을 한없이 만끽 하실 수 있는 카버보드~  


일반 보드로 주행이 어려우셨던 분들이라면 카버가 정답일거라고 과감히 추천 쾅!! 드려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