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공감 톡톡 ●/┗ 시사

[철도 민영화 반대] 믿을 수 있게 해줬어야 믿어 줄거 아니냐...



철도 민영화 반대 파업중인 철도 노조원들의 복귀를 종용한 최연혜 사장(현 코레일 사장)의 올 상반기에 했던 트윗...저래 놓고도 끝까지

"민영화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잖아~" 

그래그래 알겠는데 말이다 꼭 민영화 한 다른 나라들이랑 같은 수순을 밟으니까 느낌 뽝!! 오는거 아니겠뉘?? 

그리고 그놈의 '말...' 
제발 좀 믿을 수 있게 하지 그랬냐고.





민영화된 아르헨티나 지하철 모습





게다가 언론은 저 모양이다...

시민불편 아니면 계속해서 임금때문에 파업하는 것마냥 보도해대고 있다.


19년 근속한 전문기술 근로자의 임금이 6000인게 그리 많은건가? 그나마 그것도 위험수당아닌가? (야간근무, 연장수당등) 


그래... 하.. 연봉 6000이 많다 치자


낙하산으로 임명되는 공공기관 단체장은 연봉 9000 받는다는데 그럼 그것부터 줄이는게 정상 수순아닌가?

(그마저도 다른 단체장들에 비하면 작은 수준일까봐 심히 두렵다)


이게 상식 아니냐고... 


파업에 나선 근로자들이 자기 밥그릇 때문에 파업한다고 알고 계신분들은 알아 둬야 한다.

그분들 파업 안하셔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 분들이다.





장기적으로 철도가 민영화 되었을때 생길 '재앙'에 가까운 미래를, 

지금의 국민들과 자신들의 자녀들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아에 '철밥통'을 내던지고 거리로 나선 거란 말이다.



이놈의 정부는 뭣이 또 그래 급해가 한밤중에 면허 발급하고 하냐...

6시땡하면 칼같이 퇴근하던 공무원들이 참 부지런들도 하시다 정말...


게다가 요금 상한제까지 폐지 되었다.


정말 가관이다....


아마도 철도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의존도가 높은) 경상도, 전라도 사람들이 땅을 치며 후회 할 날이 곧 올거 같다. (경상도 사람들은 4대강 휴유증을 벌써 겪고 있다)


그리고 방학을 맞아 '내일로'를 이용해 전국 여행을 하던 대학생들도 사라질지도 모른다.





지난 대선, 박근혜 당시 후보는 기초노령연금, 4대 중증질환등 주요 공약 무조건 꼭 한다고 했으며 위의 트윗처럼 민영화는 절대 없다고 100번 넘게 '말' 했던게 기억난다.




단 1년만에 공약을 못 지켜서 난리 털고, 흑색선전에 허위 사실이라 떠들던 것들은 현실이 되고 있다.




공공재의 민영화가 성공된 사례가 극히 드문데도 이렇게까지 하려는 이유가 대체 뭐냐고 물어보는건 너무 뻔한 질문 같다.


앞으로 의료, 수도, 전기, 가스 등도 이런식의 수순을 밟지 말라는 법이 없다. 

(이미 일부는 진행되었고.)


하물며 민영화 시장의 끝판대장인 미국은 공교육까지 민영화의 벼랑 끝에 매달려 있다.

우리나라라고 그렇게 안될거 같은가???


정부가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뭐든 가능하다는것을 지난 MB정부와 박근혜정부가 몸소 실천해 보여주고 있지 않나??




당장 부정선거 의혹도 털어내지 못했는데 민영화 이슈까지 온 나라를 들었다 놨다 한다.


정말 안녕은 커녕..... ㅁ아ㅣㅏ머히힝러ㅏ'ㅏㅣㅗㅓ'ㅇ;리ㅏ;ㅇ마하놓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