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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토 리뷰] 이런 요리대회가 있었던가... 청춘들의 요리배틀 '요리왕 김자취'


[프로젝트 바람-요리왕 김자취] 청년들의 신개념 로컬 자취푸드 대결!

http://ahnbbang.tistory.com/357



이런 신기한 요리대회가 또 있었을까?

자취 요리? 아님 자취생중 요리 잘하는 사람의 요리 대결??


사실 주제가 모호했다.

자취생들이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로 배틀을 한다는건지,

아님 자취생이 구비할 만한 재료들로 기발한 요리를 만든다는건지...


허나 이런 물음표는 고민할 가치가 없는 것이었다.




대회의 요지는 요리왕을 찾겠다. 보단 냉장고 채워 주겠다. 였으니까.


프로젝트 바람과 부산공감이 기획한 색다른 이벤트. 

'요리왕 김자취' 현장에 함께했다. (이제부터 스압 주의)




웹자보와 같은 작은 현수막. 



요리대결을 펼칠 부평동 '풍류고택' 

이곳은 아마 부산에서 유일하게 국악공연을 겸하는 식당일것이다. (궁금하시다면 검색!)


참가팀의 무대와 함께 행사 준비가 분주하다.



축하공연을 할 인디뮤지션 'Loafer(로퍼)' 

가져운 스탠드와 현장에서 준비한 마이크 사이즈가 맞지 않아 시작전부터 당황. 



괴정제일치과 '최지선원장', 핑크로더 '양화니대표', '김해영 변호사' , 부산지하철노조 '이의용위원장' 


심사위원은 요리대회와 전혀 무관한 나름의 '전문가'들이 모셔졌다.




참가팀의 요리 주제에 맞는 식재료들이 준비되었다.

사전에 요리 이름과 재료등 기본정보를 참가 신청시에 받아 기획팀이 전 재료를 준비해주었다.

고로 참가팀은 그냥 맨몸만 오면 된다는... 



본격 행사 시작전 기획팀 단체샷.






상품이 무려 20여종, 총 200여개가 넘게 준비되었다.

대회 참가팀이건, 아님 게스트로 구경만 하러 오셨건... 

일단 뭐 하나라도 받아가도록 하겠다는 모토로 준비되었다.



수건 두장으로도 무지 행복해했던 '로퍼'




슬슬 게스트들의 입장 시작.




주방에서도 진행준비가 분주했다. 

갑자기 카메라 들이밀었는데 빛의 속도로 V자를 그리는....



전역한지 얼마안된 군 취사병 출신의 '군대밥상' 팀



모두 20살이라서 '제로' 팀




최연소 참가와 함께한 '칼바람의나락' 팀



자유가 없고(군인), 직업이 없고, 애인이 없고, 아무튼, 그래서 3무로 하려다 3수로 결정지었다는 '3수'팀



40여개의 참가팀중 최종 6팀에선 떨어졌으나 한팀의 연락두절로 막차를 타게 된 '보결' 팀



늘 살뺄까 말까 고민하며 음식을 대한다는 '뺄까 말까' 팀



심사위원분들도 모두 도착!



프로젝트 바람 의 옥색바지 '우동준' 대표의 선언으로 대회가 시작됨을 알림.



메인 MC '아리가또'님이 마이크를 넘겨 받음.






참가팀의 출전의 변을 듣고 곧장 요리 시작!




참가팀들은 대회 이후 레시피 공개 및 후기도 필수적으로 남기도록 되어있었기에 조리과정을 직접 찍었다.




최연소 참가자는 벌써 체력 방전인가?? ^^



함께라면 뭐든 즐겁다.




대체 어떤 요리들이 나올런지...







속속 완성되어가며 플레이팅이 되고 있다.


당초 제한시간이 30분이었지만, 모든팀들의 호소로 10분이 추가되었다.

아마추어 요리대회라는건 바로 이런 묘미 아닐까 싶다.



완성된 요리의 비주얼이 심상찮다.









각 팀장들의 요리 소개를 거치고..





곧 심사위원들의 심사가 시작되었다.



세분의 심사위원은 바로 점수판을 들었고.



누구보다 맛있게 시식하였던 이의용위원장은 히든 심사위원으로써 별도로 점수를 매겼다.



그 사이 주방에선 모든 참가자들이 나눠 먹을 비빔밥도 완성되어 가고...




심사가 끝난 음식들은 게스트들과 나눠 먹고~



이어 바람 대표의 심사 종료 선언. 



이어 필자가 최종 우승팀 발표를 하였다.



우승팀은 취사병 출신 3인방 '군대밥상' 팀



공동 2위 '제로'팀



공동 2위 '보결'팀



3위 '뺄까말까'팀



공동 4위 '3수'팀



공동 4위 '칼바람의 나락'팀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갈리거나 동점이 되었다.

결과적으론 꼴찌는 없었던 유쾌한 대회.


또한 굴비, 커피, 공연티켓, 치과 스케일링권, 수건에 샴푸 칫솔 치약 등...

청년들의 먹거리부터 문화공연에, 건강까지 챙기고자 하였다.


그리고 모든것들이 참가팀, 게스트 구분없이 골고루 나뉘어 졌다. 

이건 정말 좋지 아니했는가? 라고 스스로도 반문한다.


허나 기획에 참가한 필자 입장으로선 음향장비의 오류, 다소 미진했던 진행 과정들은 앞으로 개선해야 될 숙제들로 남겨졌다.


앞으로 바람과 부산공감의 멤버들이 머리를 맞대어 세상과 세상을, 부산과 청년을 잇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야 할 것이다.



- 부산 공감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busangonggam


- 프로젝트 바람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baramproject


- 현장영상 -



Special Thanks to.


청년들을 위해 무료로 장소를 제공해주시며 맛있는 비빔밥까지 만들어주신 풍류고택 사장님, 광복국제시장 추진위원회 곽해웅위원장님.

심사위원으로 참가해주신 괴정제일치과 최지선원장님,핑크로더 양화니대표님, 김해영변호사님, 부산지하철노조 이의용위원장님.


더치커피와 공연 제휴를 도와주신 카페온유 이정훈대표님. 

멀리 전라도 영광 법성포에서 직접 굴비를 가지고 현장을 찾아준 해태굴비 강명철대표님.

장전동 마을카페 금빛물고기 임정숙대표님, 주식회사 모리앤, 로퍼 김종진군, 국제시장 송월타올 대표님. 

부산원조해물찜 조래영대표님, 뷔페 다반55, 호랑이출판사, 부산시 학부모연합회 이영희회장님.

공연티켓을 협찬해주신 BS조은극장, 신나는극장, 용천지랄소극장, 아트레볼루션, 초콜릿팩토리, 가온아트홀 관계자분들.


그리고 한달동안 행사 기획하며 함께 고생한 '프로젝트 바람' 기획팀 멤버들과 언제나 든든한 '부산공감' 멤버분들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