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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톡톡 ●/┗ 시사

2012 생명평화대행진 부산동행

2012 생명평화대행진 부산일정을 서면에서부터 영도까지 동행하였답니다.

 

 

함께 동행한 부산공감(#공감톡톡) 멤버들 

 

 

서면에서 만난 공감멤버들과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행진을 했습니다. 

어르신들도 관심을 보이며 격려해주셨어요. 

 

부마 항쟁의 길을 따라 걷습니다. (진시장앞) 

 

 

김진숙 지도위원님도 함께 행진(사진 우측끝에 계신분) 

 

이날 전국적 비소식이 있었는데 부산만 비가 안왔다지요. 

 

 

아이들에게도 생명평화행진을 알립니다. 

 

함께 걸어요~

 

 

저 멀리 산꼭대기까지 빼곡히 자리잡은 주택들.

 

 

목발을 짚고서라도 행진에 동참하신분도 계셨습니다.

 

 

 앗! 이분은?? (미권스 루미엄마님)

 

 

이분은 benny구럼비님.

 

 

즐겁습니다.

 

 

아이를 안고계신 분께도...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정수장학회와 연관된 부산일보 사옥을 지납니다.

박00씨가 정수장학회랑 관련이 없다구요?

부산일보와 무관하다구요?

(지나가는 개도 안믿습니다 쥐라면 모를까...) 

 

 

우린 계속 걷습니다. 

 

즐거워 보이지 않나요? 가을 소풍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부산진역을 지나 초량동 민주통합당 부산시당이 있는 교차로를 지납니다.

이날 경찰분들이 저희가 안전하게 행진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부산역 입성 

 

 

그런데 횡단보도를 건너저 마자 욕설이 들려옵니다. 

(잘보시면 한쪽으로 시선이 몰려있죠?)

 

 

바로 저분..

경찰을 제지를 받으면서도 고성으로 행진단에 욕설을 내뱉으시는분.

싸우고 싶으시면 토론을 하셔야죠.

 

부산역 집결!

잠시 휴식을 가지도록 합니다.

 

 

 부산역에 도착하니 투표시간 연장 캠페인 피켓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투표시간 연장에 반대하는 국회의원이 과연 국민의 대표라 할 수 있을까요?

 

 

우측 파란 점퍼를 착용하고 계신분은 선관위 관계자로 추측됩니다.

생명평화대행진이 선거법에 저촉될 일이 있으신가 보러 오셨나요?

 

유명하신 세리님. ^^

우측에 카메라 메고 계신분과 일행은 생명평화대행진을 응원하신다는

말레이시아분들입니다.(인도네시아 던가?)

 

부산역에서도 홍보 전단을 시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잘생긴 학생도 관심을 나타냅니다.

 

한 택시기사분께 홍보 전단을 드리니

우리나라는 6.25가 한번 더 나야된다는 그런 위험(?)한 말씀을 하시네요.

 전쟁보다 강제 철거를 당할 확률이 더 높다는건 아시나요?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는 환승도우미 서비스입니다

(짐도 들어주시고 택시도 잡아주십니다)

이분들도 저희를 보고 이것저것 물으시더군요.

이분들도 비정규직 노동자분들... ㅠ_ㅠ

 

무작정 반대가 아니라 적법한 절차를 거친 행정과 

주민들을 비롯 국민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를 바라는 겁니다.

 

 

자 이제 다시 행진합니다. 영도로...

 

 

부산역을 나서 이제 영도로.. 한진 중공업으로 향합니다.

한진중공업 사측은 작년에 채결된 합의문을 1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 영도를 향해 행진합니다.

 

Welcome to 영아일랜드~ ^^

 

마지막 목적지까지 목발을 짚고서라도 함께 하시는 열정... 

 

 

부산 대교를 지나며 롯데타워 신축 현장을 봅니다.

상당한 규모의 공유수면을 매립하여 건물을 짓고 있는 모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건물 용도 변경등으로 허가가 지연되었던 바로 그 롯데타워.. 최근엔 그 타워에 아파트등 주거시설도 허용해달라고

롯데그룹이 또 다시 부산시에 떼를 쓰고있다는군요.

 

 

노을 질 무렵 그렇게 부산대교를 건넙니다. 저 멀리 다리는 영도대교입니다. 

영도대교는 완전해체되어 확장 겸 보수공사를 하고있습니다.

헌데 이 역시 롯데타워때문에 우회하여 공사중입니다.

그리하여 공사가 시작되고부턴 위험한 'ㄷ' 자형 도로(교각)가 되었습니다. 

 

 

공감톡톡 멤버들 뒤로 한진조선소가 보입니다. 

 

 

 

부산대교를 건너자 마자 보인 작은 공장에서 일하시는분께도 홍보물을 드렸습니다. 한참을 저 자세로 글을 읽으시더군요. 

 

 

 

 희망버스 당시 경찰의 차벽으로 가로막혔었던 봉래교차로를 이번엔 아무런 제지없이 (제지할 명분도 없지만) 통과하였습니다.

 

 

 한진 중공업 영도 사옥앞 도착. 

 

 

천막 분향소 앞에서 행진단을 반기는 차해도 한진중공업 노조 위원장님 및

한진중공업 노조원분들.

 

 

차해도 위원장님께서 행진단을 반기며 한 말씀을 하시네요. 

 

 

그리고 한진 지킴이 한스아저씨. 

 

고 김주익, 고 박재규 열사....

벌써 9년이나 지났지만 달라진건 거의 없습니다. 

 

불과 1년전만해도 (아니 몇달이던가..)

한진중공업 정문은 철옹성이 되어 있습니다.

 

고 김주익, 고 곽재규 열사의 천막 분향소.

S.K.Y 대표 세분께서 분향을 합니다.

 

천막 분향소 앞에서 다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른후

이날 행진 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후 한진 노조에서 준비해주신 맛있는

추어탕과 어묵국으로 저녁을 먹고나서 문화제를 하였답니다.

 

하루에 적게는 3시간을 걸으시는 행진단 여러분을 보고 있자니

불과 두어시간 걷고도 아파오는 제 다리가 미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