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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다녀왔습니다.

2012년 10월 25일 오후3시

민주통합당 부산 선거 대책 위원회의 발대식을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먼저다. 

'OOO 먼저다' 는 이번 문재인 캠프의 메인 슬로건입니다.

 

'부산이 시작입니다'

부산이 고향인 문재인후보로선

모든 시작이 부산부터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겠네요.

 

 

 

 

 

정확히 3시가 다되었을 무렵 부산상공회의소에 문재인 후보가 도착했습니다.

 

 

 

정식으로 소개되기전 대기중인 문재인후보

뒤에 여자분 너무 좋아하시네요~ 

 

 

 

발대식에 대학생을 대표해 차현진님이 소개되어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아는 얼굴이라 그런지 무지 반갑던데요.

(부산공감(#공감톡톡)의 멤버이시기도 한 현진님)

그런데 자리도 무려 문재인 후보 옆자리!! 투샷 받으시겠더라구요 ㅋ 

 

 

 

 

사람 먼저! 

 

 

 

문을 열자!

 

 

 

부울경, 모두가 원자력 재난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볼 수 가 없지요.

해수부 역시 해양대국으로 나아가기위해 꼭 필요한 정부부처 이구요.

지지자 혹은 당원들이 들고있는 카드는 공약과 희망카드 입니다.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님. 뭐가 그리 좋으신가요?  

 

 

 

 

인삿말 하실때도 싱글벙글~ 참 인상 좋으셔요 ㅋㅋ 

 

 

 

 

배재정 의원과 전현희 의원이 발대식에 참석했네요.

 

 

 

 

부산 유일의 3선 '조포스' 조경태의원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경태의원이 인삿말을 할때 요요요요 세분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네요.

(좌측부터 배재정의원, 전현희의원, 이재강 소통본부장) 

 

 

 

아마도 페이스북과 트윗에 글을 올리고 계시지 않을까 추측을... ㅋ

 

 

 

 

김정길 전 행자부장관도 상임선대위원장으로써 참석하셔서 한 말씀.. 

 

 

 

 

종일 싱글벙글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님 ㅎㅎㅎ

좌측 뒤론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과 오거돈 해양대학교 총장이 눈에 띕니다. 

 

 

 

 

시민분의 영상..

젊은 사람들이 일할 일자리가 거의 없는 부산...

점점 활력을 잃어가고 있던건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죠.

 

 

 

 

다른 이유없이 '꼭 대통령이 되어 주세요~ 화이팅!!'

 

 

 

 

영상속 희망 공약들이 나무에 달려 행사장으로 들어왔습니다. 

 

 

 

 

한편 그 시간 강당밖 로비에선 한진중공업의 1년전 청문회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피켓시위가 있었습니다. 약 1년전 분명 청문회를 통해 약속한 것들..

아직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무려 158억여원의 압류소송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한진사측은 희망버스가 다시 영도 조선소로 오기를 바라는 것일까요?

 

 

 

 

다시 행사장으로 들어와보니 고 노무현대통령님의 마지막 비서 '김경수 위원장'이 보이네요. 

 

 

 

 

행사가 마무리는 역시 문재인 후보가 해야겠죠. 

 

출범식 인삿말을 통해 56시간만에 200억원이 모금된 문재인 펀드에 대해 감사의 말을 먼저 전합니다. 이어서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을 정치개혁 공약으로 소개합니다.

 

하긴 부산에서 야권이 40% 득표를 하고도 단 2석밖에 얻지 못한건 문재인 후보의 말마따나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죠.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가 시행될 경우 문후보의 공약대로 부산에서도 민주당 의원이 나오고 호남에서도 새누리당 의원이 나오겠지요.

 

그렇게만 된다며 단순히 특정 지역의 '정치정서' 만을 탓하는 국민분열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검찰 개혁도 약속합니다.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 를 만들어 권력형 부정비리를 뿌리 뽑고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겠다고.. 또한 대통형 친인척의 재산을 공개해 감시를 받도록 제도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합니다. 단순히 말뿐이 아니라 제도화를 이뤄낸다면 앞으로 그 다음과 그 다음 대통령들도 이 제도에 의해 국민의 감시를 받게된단 뜻입니다.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 라고 명명했듯 부동산투기(아 가카..), 세금탈루, 위장전입, 병역비리, 논문표절(문도리코 보고있나?)등에 연루된 사람들은 고위 공직에 임명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했답니다.

 

 

 

 

문재인 후보는 마지막으로 NLL을 평화적으로 지키기위해 남북 공동어로 구역 설정보다 더 나은 방안이 있는가를 박근혜 후보에게 되물었습니다.

 

이는 10.4 공동선언으로 합의한 남북 공동어로 구역은 사실상 NLL을 그대로 둔채 그 NLL을 중심으로 남북의 어민들이 함께 어로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든 것인데요, NLL이 기점이 되었단 사실만으로도 NLL을 확고히 했다는 뜻으로 해석가능 하겠지요. 과연 그게 NLL 포기인지 저 역시 새누리당측에 묻고 싶네요.

 

문재인 후보의 부산,울산,경남권 관련 공약을 추려보면

새누리당이 지난 선거때 약속해놓고 완전 표류상태로 만들어버린 동남권 신공항, 이명박정부가 없애버린 해수부의 부활, 부산에서 시작되는 남북철도와 대륙철도 연결, 동남권에 밀집한 원전의 안전성 불안을 떨쳐버리기 위한 사실상 탈원전 등이 주요 공약입니다.

 

 

 

 

다음 정부는 제2의 참여정부가 아니라 세번째 민주정부이고 '문재인 정부'가 될것이라고 말한 문재인 후보는 부산이 자신의 출발이며 운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부산에서 이기지 못하면 새로운 정치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며 남은 하루하루를 '내가 문제인이다' 라는 생각으로 도와달라고 부탁의 말도 남겼습니다.

 

 

이제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만 남겨둔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시간이 흐를 수록 강한 확신을 스스로에게 주입하고 있는듯한 문재인 후보를 만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