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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허그 하는법 (프리허그 피켓, 문구, 의미)

 

 

 

프리허그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최근 '프리허그'를 코스프레 관련 행사나 시내 주요 거리등에서 코스플레이 복장이나 잠옷. 혹은 다소 과하게 눈에 튀는 복장을 하며 프리허그에 나서시는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프리허그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일부 '프리허그'의 정확한 목적과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체 '남용' 함으로써 단순히 눈요기거리나 이성에 대한 관심끌기 혹은 한낮 놀이로 밖에 보이지 않게 되었고, 이는 그간 쌓아온 프리허그 캠페인의 긍정적 이미지를 저해 하는 커다란 장애물로 부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날씨가 더워질 무렵이면 특히나 코스프레 행사장등에선 복장과 관련하여 언론(방송사,신문사)이나 YMCA, 시민단체등에서 코스프레 행사의 선정성에 대해 지적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많은 청소년들에게 '프리허그'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알려드리지 못한다면 프리허그가 일반인들에게 긍정적인 캠페인인 아닌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기억될 것 입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그 기준이란걸 명확하게 하여, 한낮 유행이나 놀이문화에 그치는 것처럼 보여지지 않는 한 사람과 사람들간에 따뜻함을 공유하는 '프리허그 캠페인' 으로 발전시켰으면 합니다.

 

 

아래 글은 프리허그 캠페인의 탄생과 목적 그리고 방법에 대해 참고하시라고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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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리허그 캠페인이란??

 

2001년 미국의 헌터씨가(Jason G. Hunter) 최초로 'free-hugs.com'의 설립하였습니다. 이후 호주의 후안만씨의 캠페인이 UCC로 제작되어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포옹 캠페인입니다.

 

 

 

2. 프리허그 캠페인의 목적과 의미는?

 

자기 자신 역시 타인 못지 않게 소중하며 중요한 사람이란걸 인지하며,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과 믿음, 소망의 나눔을 의미합니다.

 

  

 

3. 프리허그 캠페인의 방법과 마음가짐??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는것이 아니더라도 먼저 가까운 가족,친지,친구들부터 따뜻하게 안아보세요그것만으로 프리허그의 의미를 새삼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포옹이든 악수이든 그냥 인사이든간에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과 사랑을 나누고 힘과 용기를 북돋게 한다면 그것이 바로 프리허그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작은 항상 '겸손' 이 중요 하다는 점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럿이서 피켓을 들고 소리를 치거나 하는 행동은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통행에 방해를 줄 뿐만 아니라 인근 상인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가 있습니다.

 

좋은 뜻으로 시작한 일을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좋지 않게 비춰지면 많이 섭섭하고 아쉽겠지요? 그래서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는것이 중요하답니다.

 

 

 

4. 프리허그 캠페인 직접 참여를 위한 피켓에 관하여..

 

사실 이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애기 할 수있습니다.

 

그 이유는 많은 분들이 자신도 프리허그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고 하시지만 실제로 들고 나오신 피켓을 보면 상당수가 캠페인의 취지와 그 속의 의미완 동떨어진 문구를 사용 으로 다른 이미지로 비춰지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한글은 '아', '어' 가 다른것처럼 사소한 단어와 문구 하나에도 뜻이 많이 달리진답니다.

 

가령 안아주세요, 앵겨주세요, Free kiss 등의 'Want'형 문구나 강요형 문구 는 프리허그 본연의 뜻관 다르게 해석될 가능성이 높은 잘못된 표현이며기존에 이런 문구를 사용하셨다면 수정을 권고합니다.

 

'FreeHugs' '지친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드립니'  라는 문구가 일반적으로 보편화된 문구 입니다.

 

초기 공식 프리허그 코리아(www.freehugskorea.org)에선 '백마디 말보다 소중한 단 한번의 포옹' 을 슬로건으로 삼았으며, 현재 프리허그 관련 공식 클럽인 '함께해요 프리허그' (http://club.cyworld.com/freehugs486로 방문하시면 실제 프리허그 캠페이너들의 피켓을 참조,인용 하실수 있습니다.

 

 

 

 

 

5. 프리허그 캠페인을 동참하는 방법

 

앞서 소개한대로 피켓을 든채로 소리를 지르면서 안아달라고 한다거나 피켓을 든채로 다른 행동들을 할 경우 (한손으로 든다거나..) 본인의 뜻과 무관하게 무례해 보일 수도 있답니다.

 

여럿이 뭉쳐서 함께 하는것보단 되도록이면 혼자 하는것이 보편적으로 권유하고 있습니다. 허나 실제론 2명정도까진 함께 하셔도 시민들에게 피해를 미치진 않을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주보고 거리를 두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프리허그 캠페인을 하고 계신분들을 발견하신다면 용기를 내어 따뜻하게 프리허그르리 하신뒤 혹여나 잘못된 문구나 제스쳐를(캠페인 피켓가지고 위의 권고 내용과 사뭇 다른 모습을) 발견한다면 수정을 권고하고, 격려의 인사도 잊지 않으신다면 더욱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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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힘들게 피켓을 만들어서 친구들과 약속을 정하고 겨우 용기를 내어 거리로 나서시듯이 국내외 많은 프리허거들도 그만큼의 용기와 노력으로 이 따뜻한 캠페인을 널리 퍼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이 캠페인이 사랑받고 있다는 뜻드 된답니다. 

 

시내 한복판에서 프리허그 피켓을 발견하는 외국인들에게도 대한민국이 따뜻한 나라란 이미지를 남긴다면 좋겠지요?

 

이제 상은 '프리허그'를 이벤트나 놀이가 아닌,

마음을 나누는 '캠페인'으로써 따뜻한 프리허그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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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은 강제성을 지닌 글이 아닌 '권고문'이며, 프리허그를 하려 하시거나 예정이신 분들의 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만든 글입니다. 이 권고문과 관련한 프리허그 관련 지식에 대해선 그간 프리허그를 위해 오랬동안 노력해주신 수많은 캠페이너들의 의견을 모아 작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식 프리허그 코리아에서 제작하였었던 프리허그 관련 스티커들입니다.

이젠 어디서든 구하기 어려운 유니크한 아니템이 되었네요.

 

스티커 안의 내용처럼 (상단 스티커 - 백마디 말보다 소중한 단 한번의 포옹, 하루 한번 사랑하는 가족을 안아주세요) 거리로 나서기전에

먼저 내 주변의 가족과 지인들부터 먼저 꼬옥 안아보세요 ^^

 

 

 

위의 사진은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부인인 미쉘 오바마와 포옹한 사진을

재선 확정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입니다.

 

 

 

ps. 이 권고안은 2007년 코스튬플레이어에 대한

프리허그 권고안은 수정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