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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보고, 듣고 ●/┗ 부산에 가면

화제의 국제시장, 실제 골목 골목에 얽힌 서로 다른 이야기. 천만 관객을 향해 순항중인 영화 '국제시장'의 실제 배경인 남포동 국제시장 (실제 행정구역은 중구 신창동, 창선동, 광복동, 부평동 일원입니다.) 영화 개봉에 맞춰 인근 전통시장 할인행사도 진행중입니다. 영화속 덕수네 가게로 등장한 '꽃분이네'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영화상에서의 꽃분이네는 우측편이나, 현재의 꽃분이네 간판은 좌측편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건 수입물품 상점이 아니란것 정도. 국제시장에서 나오는 꽃분이네와 같은 수입물품 상점들은 맞은편 부평 깡통시장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깡통시장이란 이름은 한국전쟁 이후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각종 통조림 제품들을 많이 팔아서 깡통시장이란 이름이 붙게되었답니다. 영화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깡통시장은 최근 유행한 수입과자점의 ..
꼬불꼬불 광복로 2009년부터 정비가 시작된 남포동 광복로는 꼬불꼬불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이는 보행자 중심으로 설계 되었기 때문인데요. 지나가는 차량의 통행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각종 조각작품과 벤치등도 이때 대폭 늘어났습니다. 주말이면 차없는 거리가 시행되어 구청에서 주최하는 공연은 물론 각종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거리이기도 합니다. 2009년 12월부턴 트리축제가 시작되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2014년 11월 29일 ~ 2015년 1월 4일)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 - http://bctf.kr/g5/
중구 동광동 1가 1번지 '부산데파트' 광복동 롯데백화점 하늘공원에서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쪽을 바라보다가 잠깐 아래쪽으로 눈을 돌리면 부산데파트가 보입니다. 가만 보고 있으면 지금으로선 참 신기한 광경이 눈에 들어오는데요.바로 건물위에 또 다른 건물들이 있기때문이죠. 현재의 부산데파트 건물은 1969년에 상가건물이 완공된 후, 71년에 지금의 옥상 주거건물까지 완공되었습니다.그래서 부산 데파트를 두고 '부산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 이라고 하지요. 실제로 상가건물 엘리베이터를 따라 저 옥상 아파트 입구로 들어서면 왠지 모르게 다른 세계로 온듯한 희안한 느낌이들어요. 또한 광복동 동광동 일대가 부산의 원도심이자 최대의 번화가였음을 '1가 1번지' 라는 주소의 상징성만으로도 느낄 수 있답니다.
대청동 구.한국은행 옹벽 그래피티 (남포동, 광복동) 지금은 문현동 금융단지로 옮겨간 대청동 한국은행 건물 옹벽에 그래피티 작품이 그려져있네요.
새 영도다리(영도대교)의 개통이 임박했습니다. (사진 - 2013년 9월, 승한군 제공) 부산 중구와 영도구를 잇는 영도대교가 보수 및 복원공사 착공 6년만에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1931년에 착공되어 1934년 3월에 개통된 '영도다리'(당시 명칭)는 사진과 같이 선박의 굴뚝이나 돛에 닿지 않도록 도개식으로 만들어졌었습니다. 하루 7차례 정도 다리가 들어 올려 졌었는데 그 모습을 보기위해 하루 수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합니다. 당시 인구와 여건을 고려해보면 실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영도다리를 찾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명실상부한 당시 부산의 랜드마크 였답니다. (사진 - http://blog.naver.com/sunny7095) 이후 1966년에 9월에 이르러서는 늘어나는 교통량 증가로 도개 기능을 멈추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늘어..
[부산 영도 태종대] 자갈마다에서 바닷바람 쐬기~ 너~어무 덥네요. 정말 찜통같은 날씨입니다.전기 절약을 이유로 사무실엔 선풍기 두어대만 덜덜덜 거리며 고생중이네요. 잠깐 바람쐬러 자갈마당으로 내려와 보니 바닷바람도 좋고 경치도 굿~ ^^ 조개구이 향기가 바람타고 코 끝을 자극하는건 안 굳 ....ㅜ_ㅜ
[부산 영도] 해무가 영아일랜드를 삼켜버렸어요~ (사진 - 김병국님 제공) 오늘 아침~ 짙은 해무가 영아일랜드를 삼켜버렸어요~ 사진속 다리는 남항대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