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촛불문화제

다시 희망버스가 옵니다. 다시 희망 버스가 옵니다. 크레인위에서 내려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온답니다... 희망버스를 절망버스라고 얘기했던 무리들이 다시 이곳으로!! 우리가 모이게 만들었습니다. 영도에 사는 전 소금꽃 김진숙 지도위원이 내려오던날 이제 희망버스가 다시 올 일은 없겠지.. 라고 생각했답니다. 참 순진했지요. 하지만 한진 사측은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언론등 매체를 통해서는 1년후 전원 복직된것처럼 보도 한 후 복직하자 마자 무기한 휴업과 함께 '158억원 손해배상 소송' 을 걸었지요.... 그리곤 그 절망감에 젊은 노동자 한분이 세상을 등져버렸습니다. 갈라선 동료들... 생전 듣도 보도 못한 158억원때문에요... 2013년 새해와 함께 우린 다시 희망이란 단어를 쓰려합니다.죽음이 뒤따른 슬픈 승리보단 살아서 싸..
동아대학생들의 MB탄핵 촛불문화제, 그리고 투표! 지인들과 저녁을 먹으러 가는길에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집회를 하는것을 보고 잠시 들렀습니다. 요즘엔 왠만한 집회정보는 쏙~쏙 들어와서 알고있었는데 이날은 전~혀 몰랐거든요. 가만 가서보니 'MB탄핵 촛불문화제' 간만에 반가운 문구가 걸린것에 흥분흥분!! ㅎㅎ 민간인 사찰 MB탄핵 촛불 문화제는 동아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열린 문화제였습니다. 사실 부산의 대학들. 특히 학생회들이 자신들의 문제인 반값등록금 집회등 사회문제에 한발씩 뒤로 물러 관망하는 태도를 많이 보아왔던 지라 의외이기도 했고 무지 반갑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날 문화제도 동아대학생회 차원의 문화제는 아니었지만 대학생들이 이렇게 자발적으로 나서준다는것이 너무 고맙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무언가를 하려 나온 동아대학생들. 카드섹션을 준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