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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길

[포토에세이] 마을 그대로의 마을. 부산의 산토리니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사진 88장) 깍아지르는 절벽 위 마을.그리스 산토리니의 동양판 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최근 급격하게 조성된 여타 문화마을과는 다르게 느리게 바뀌어 가고 있는 곳이다.물론 그렇게 된대에는 계획성 이라기보단 개발논리와 지자체 예산등 여러가지 원인 있다. 흰여울 이란 지명은 산 기슭을 따라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려, 마치 흰눈이 내리는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최근 산복도로르네상스 시범마을로 선정되며 예산이 확보되어서인지 다양한 안내표지가 세워졌다. 한편으론 최근 1년사이에 많이 바뀌어 다소 어색하기도 하다. (이전에 조금씩 느리게 바뀌었던것과 비교하면...) 영화 '변호인'과 '범죄와의 전성시대' 촬영지로도 알려졌다.변호인에선 극중 '진우(임시완)'의 집으로, 범죄와의 전성..
문재인의 영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제가 영도에 거주한지도 약 15년쯤 되었네요. 새벽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신문배달 자전거를 내달렸던 영도.... 얼마전 저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와이프.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후보의 어머니를 모시고 영도에서 신혼생활을 했었다는 얘기를 들었답니다. 것두 제겐 너무나 익숙한 영선동의 '미니아파트' 였지요. 성냥갑 같은 건물 40여동이 모여있는 '아파트' 라 하기엔 조금 낯선 곳이며, 160도 안되는 작은 아이가 새벽 조간신문 뭉치를 자전거에 실어 매일 날라야했던곳. (제가요 ㅋㅋ) 그리고 문재인후보가 김정숙 여사와 신혼생활을 보냈었다는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그의 시선을 추적하는.....(스토커는 아닌데... ^^:) 지금은 부산의 산토리니로도 불리우는 영선동 '흰여울길'의 시작점이 있는 곳이 바로 이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