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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펜션] 에코 라는 이름에 걸맞은 양산 배냇골 '에코펜션' 올해 처음으로 일과 무관하게 푹 쉬기 위해 찾은 곳.양산 배냇골에 위치한 '에코펜션' 이다. 이제 에코란 말은 대중들에게 흔한 단어가 되었다.하지만 이곳은 '에코'란 용어가 뭔지도 몰랐던 1999년에 완공되었으니'감히 에코XX'의 원조라고 할 수 있겠다. 이곳 주인장님이 건축관련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퇴직 후 자신이 짓는 집은 친환경적으로 짓고 싶어 그리 만들었다고 하니 'Eco Life'에 대한 이해야 오죽 할까. *위 사진속 장대를 들고 가는 사람이 주인장이다. 장대로 손님들에게 감을 따준다. 이곳엔 큰 감나무가 3그루나 있었다.익을때까지 따지 않아 바닥에 떨어진 홍시가 지천이었다. 과장을 아주 조금 보태어 걸을때마다 홍시를 피해 다녀야 했다. 그러면서 나는 어릴적에 주말마다 찾아가던 창녕 외갓집의 오..
[부산공감] 힐링캠프는 이런게 아닐까요? - 낙선자와의 소풍 4.11총선 이후 멘붕에 씨달리던 부산공감 멤버들은 낙선자와의 소풍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뭐만 하려하면 비가 쏟아지는... 그래도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던 그날. 우리는 산행은 포기해도 먹는건 포기 못하는지라 강행을 했지요.약속된 장소는 금정산 산성. 메뉴는 막걸리와 오리고기, 염소고기!!예정된 손님은 이번 총선까지 포함해 부산에서 7번을 낙선한 왕바보 '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이었습니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후보로 나와 45%를 득표했던 그는 이번에 되려 -5%의 지지율을 기록. 적잖이 기운이 빠져있었던거 같습니다. 6.2지방선거 이후에도 이런자리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땐 주변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던걸 생각하면 그럴만도 하겠다 싶었습니다.김정길 전장관은 정호승시인의 책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