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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현장] 4.16 어느덧 1년... 팽목항에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 부산을 출발하여 팽목항으로... 무려 6시간이 걸렸네요. 도착했을 무렵엔 파도도 잔잔하고 날씨도 나쁘조 않아어요.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노란 리본 9명의 실종자가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 제작되어 팽목항 방파제에 설치된 기억 타일. 먹거리등 다양한것을 놓고 가신분도 많더군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세월호 모형 풍경도 상당히 많이 메달려있어서 바람이 불때마다 풍경소리가 났습니다. 팽목 분향소앞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 1주년을 맞아 정치인 분향은 받지 않는다며 굳게 닫아놓았습니다. 간이 테이블로 입구를 막아놓은 모습. 유가족들이 자리를 비운 팽목 임시거처 한참을 방파제에서 서성이던 119구급대원. 구하지 못한 분들의 마음도 오죽할까싶기도 합니다. 천주교..
홍가혜,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이 세상에 중계되고 있다. 부산에서 홍가혜씨를 만났다. 밴드 모비딕이 출연한 '메탈으리 vol.3' 공연장을 찾은것이다.이에 모비딕의 리더이자 보컬 이시영씨는 모비딕 3.5집에 실린 '꽃이지다' 의 연주에 앞서 故 이남종 열사와 세월호로 희생된 모든분들을 기억하며 이곡 연주하겠다고 밝히면서 공연장을 찾은 홍가혜씨에게도 많은분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힘을 내라고 전하였다. 밴드 '모비딕'의 공연 영상 모비딕의 공연이 끝나고 국민TV 조합원들과 함께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우선 그녀는 밝게 지내려고 무던히 노력하고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아니... 의식하지 않았다면 그냥 20대 중반의 여느 청년들과 다를게 없는 모습이었다. 홍가혜(일문일답), 악성 네티즌 800여 명 고소http://m.blog.naver..
[북콘서트] 세월호 유가족들의 육성기록 '금요일엔 돌아오렴' 금요일엔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 금요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아직 금요일이 오고 있지 않습니다. 어느덧 1주년이 다되어 갑니다. 우린 이제 잊자. 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잊어야 할 자격이 정말 있는 걸까요? 세월호 유가족의 육성 기록을 담은 책 '금요일엔 돌아오렴' 북콘서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현장에서도 책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콘서트 시작 1시간 반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이만큼...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쌀 화환도 눈에 띄었습니다. 출연자 대기실.이날 북콘서트 진행자로 정봉주 전의원님과 가수 김장훈님이 초청되었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님 이윽고 도착한 가수 김장훈님 대기실에서 ..
'친구를 먹었다' 어묵인증 일베유저가 잡혔다고 합니다. 자신이 단원고 학생인듯한 뉘앙스를 남겼던 일베충,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밝혀진 바론 단원고 학생이거나 졸업생이 아니고 어그로(관심)을 끌기 위한 단순 관심종자... 일단 자세한 사항은 아직 경찰이 밝히고 있진 않지만 다음주 초에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니 다시 관심이 집중되겠네요. 이번일로 상처받은 단원고 졸업생, 재학생, 그리고 희생자, 실종자 가족분들이 더이상은 상처받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도 촉구합니다. 관련기사 [단독] 일베 오뎅사건 범인 잡혔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0205180910862 -------------------------------------------------------------..
어묵인증 일베충 이번엔 '나잡아봐라' 단원고 교복을 입은채 친구를 먹었다며 어묵과 함께 일베 손동작 인증을 한 그놈.. 이번엔 단원고 학생증과 함께 '레벨업 좀 해보자' '하하 필체 바꿔서 저격 못한다. 저격당해도 뭐 떳떳하겠지만 ^오^ 일베 특례 막차 가능하냐? 여름에 인증했던 단원고3이다. 컴백 ㅍㄷㅊ?' 라고 다시 네티즌들을 우롱했다. 너 이놈,,, 잡히고 나서 울지 마라.
단원고 학생 일베 인증 논란 단원고 교복을 입고 어묵을 문채 일베를 상징하는 손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다. '바다에서 수장된 친구 살을 먹은 물고기가 오댕이 되어 자기가 먹었다는 뜻' 이라며 최근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이다. 일베포비아 란 단어까지 만들어내며 병적인 일베 혐오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논리를 피던 이들도 이 정도면 포기하지 않을까?
세월호 머그컵 - 잊지말라 0416 한국사회의 비극인 세월호참사를 잊지않기 위해 예술가의 도움을 받아 생활용품으로 제작한 머그컵입니다.수익금은 세월호 사업에 쓰입니다. 6개가 1세트이며, 개별 낱개 주문도 가능합니다.문의 - 010-2850-4110 지인분을 통해 세월호 머그컵이 나온것을 보고 바로 주문했습니다.예술인들이 디자인에 참여했다보니 이쁘기도 하더라구요. 도~~오착!6개 1세트로 구입했습니다.개당 3,000원이며 세트 18,000원 배송료는 3,000원 이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아주 이뻐요. 머그 바닥에도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라고 적혀있네요. 세월호 참사 유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이 잊지 않았다면 그 어떤 사람도 '이제 잊어야 할때' 라고 말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벌써 참사 10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아직 돌아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