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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쏭군의 세번째 강정행 - 강정의 푸른밤과 만시지탄(만명의 국민이 꾸짖다)

 

 

4.11 총선 휴유증. 멘붕을 넘어 멘이탈이라는 초자연현까지 겪은 쏭군은 강정행을 택했습니다. 

 

 

 

이날 강정엔 만시지탄(만명의 국민이 꾸짓다) 직접행동과 함께 강정포구에서 강정의 푸른밤 콘서트가 예정되 있었답니다. 마침 제가 도착 했을때 문화제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고 있더군요.

 

 

 

행렬뒤를 무~~우지 많은 경찰들이 뒤따릅니다. 

 

 

 

 

여경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삼거리에서 포구로 가는 펜스쪽에서 경찰과 대치중.

 

 

 

펜스와 인도 사이엔 바위로 구성되어있는데 인도 가장자리를 경찰차가 사람한명도 다니기 힘들정도로 막아놔 펜스 앞쪽에서 대치중이던 참가자들이 갑자기 몰려드는 인파에 넘어져 다칠뻔한 아찔한 상황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펜스와 인도사이 경찰차량으로 인해 고립된 참가자들.

 

 

 

사복경찰도 곳곳에서 발견. 결국 이곳에서 한분의 참가자가 연행되었습니다

 

 

 

다시 포구 공연장으로 향합니다.

 

 

 

포구 곳곳에 경찰병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행사장에 와보니 아이를 데리고온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이런 산교육장이 어디 있겠습니까

 

 

강정의 푸른밤 

 

 

 

강정의 푸른밤

 

 

 

공연이 시작되고 곧 석양이 지기 시작합니다.

 

 

 

강정의 푸른밤

 

 

 

우주 최강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해군기지 조까~' 를 외치고 공연을 시작.

 

 

 

아이들도 해군기지 결사반대 ^^

 

 

 

#공감톡톡

 

 

 

문대성도 울고갈 최고의 복사기밴드 '카피머신'의 무대가 시작 ^^

 

 

 

즐거운 무대에 문규현신부님은 아이처럼 해맑게 웃으시고 그옆에 이번에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신 임수경의원님이 보이네요. 그옆엔 김홍술 목사님도 ^^

 

 

 

사회는 개그맨 노정렬씨 ^^

 

 

 

강정의 푸른밤.

 

 

 

해가지니 쌀쌀해집니다. 모닥불로 손을 녹여요 ^^

 

 

 

마지막 무대는 안치환씨가 열어주십니다.

 

 

 

뒤로 돌아와보니 어느덧 굉장히 많은 분들이 모이셨더라구요.

 

 

 

공연이 끝난후 참가자들이 강정송에 맞춰 플레시몹을.... 즐겁게 투쟁!!

 

 

 

공식행사 마지막 이벤트인 풍등날리기 사진으로 현장 스케치를 마칩니다.

 

 

 

 

 

 

이날 푸른밤 콘서트 와중에도 만시지탄 참가자중 총 12분이 연행되었습니다.

그중 쏭군 지인도 두분이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우린 그저 상식을 말하고, 평화를 외친 죄 밖에 없습니다.

연행자들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