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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 bbang●/┗ 안빵 이야기

안빵은 고양이 카페가 아닙니다. 요즘 우리 치노, 카푸, 샤키, 아키가 부쩍 예민해졌습니다. 각각 성장통을 겪고 있는것도 있겠지만 찾아오시는분들 중 일부가 울 냥이들을 본의아니게 괴롭히는것도 이유인거 같습니다. (발로 툭툭 건드시는분도 계시고 자는데 일부러 깨우시는분도 계시고...) 이곳저곳에 주의사항을 붙여두었답니다. 하지만 몰래몰래 장난치시는분들이 많다며 단골손님이 슬쩍 제보 하는일이 잦아졌습니다. (그런 얘기를 들은 안주인이 많이 속상해하네요 ㅜ_ㅜ...) 안빵은 고양이 카페가 아닙니다. 일반 카페에요. ㅜ_ㅜ 냥이들을 위한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요즘 우리 아이들이 예민해져서 걱정입니다 ㅜ_ㅜ 안빵은 고양이 카페가 아닙니다. 고양이들이 함께 사는 카페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다른 고양이카페와 똑같이 생각하시면 서로 조금 어..
안빵 메뉴판 변천사 안빵 남포점 초기 메뉴판입니다. 약 두달정도 이렇게 간단한 형태의 메뉴판을 사용했지요. 크라프트 전지를 A4사이즈로 잘라서 프린트했었답니다. 안빵 메뉴판 Version.1 과 주문서 안빵 메뉴판 Version.2 안빵 메뉴판 Version.2 첫페이지. 안빵 메뉴판 Version.2 부터는 간단한 메뉴소개와 사진을 덧붙였답니다. 작은 앨범형태의 수첩에 크라프트 종이를 이용해서 만든 메뉴지를 넣었답니다. 안빵 메뉴판 Version.3 출석부 느낌이 나는 안빵 메뉴판 Version.3 Version.3 부터는 거의 전메뉴가 사진으로 소개되어있답니다. 그리고 이전에 없었던 깔루아커피와 새로운 에이드종류가 추가되었어요 ^^ 1년동안 3번의 메뉴판 리뉴얼이 있었네요. 초 간단 메뉴판부터 초 디테일~ 메뉴판까지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 진짜 2012년이 시작된 느낌이 드네요 작년 한해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올해도 많은 일들이 우리앞을 기다리겠지요. 흑룡의 해 정치의 해.... 하아~ 딱히 드릴건 없구 시골서 직접 지은 쌀로 만든 쌀떡과 직접 만든 고추장을 이용해서 떡볶이를 만들었답니다. 오늘(음력 1월1일) 안빵을 방문하시는 분들껜 그냥 드리고있답니다^^ 모두 건강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이야기 - 소셜커머스는 위험하다, 하지만 이용하라. -첫번째 이야기에서 이어지지만 2호점 이야기는 잠시 뒤로 미루고.... 샌드위치 카페 안빵이 트위터러와 아임인이웃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퍼져나가자 당시 대량 양산하듯 쏟아지던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러브콜이 물밀듯이 몰려왔다. 이미 안빵을 오픈하기 이전부터 많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마케팅과 전략을 눈여겨 봐온터러 나의 신중함이란 방패를 그들의 창이 뚫어내기란 쉽지 않았다. 되려 내가 그들의 창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날 세우는 방법을 일러줘 다른 전장으로 보낼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러던중 지인분의 소개로 안빵을 알게되었다며 '야놀자' 라는 업체의 영업주임이 안빵을 방문했다. 야놀자' 라는 사이트는 본래 '모텔'의 정보를 얻어가는 커플전용 커뮤니티였는데 이 당시 소셜커머스 바람에 실려 '커플티켓'이라는 이름으로 ..
첫번째 이야기 - 쏭군과 안빵 그리고 SNS 그간 귀찮고 복잡하고. 아무튼 이래저래 쓰기 어렵다는 이유로 블로그를 꺼렸다. 하지만 트윗도 하고 아임인도 하며 여러사람들을 만나고 하다보니 블로그의 필요성이 느껴졌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 이유보단 나 스스로가 블로거들의 포스팅에 최대 수혜를 받은 수혜자였다. 그건 바로 안빵을 주제로 포스팅을 써준 블로거들 때문이다. 'Ahn-bbang' (안빵)은 나와 나의 안주인 얼음공주가 함께 운영하는 작은 카페다. 2010년 9월 16일 동광동(중앙동으로도 불리는) 10여평 남짓한 가게로 시작한 곳. 시작할땐 샌드위치와 간단한 테이크 아웃음료를 판매했으며 배달이 주 매출의 기반이었다. 가게를 시작할때 이미 난 SNS 마케팅을 염두해 두고 있었다. 당시엔 SNS 마케팅 광풍이 불고 있었지만 부산에서 적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