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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집사

안빵의 말썽쟁이 샤키입니다. 미운 4살에 접어든 걸까요.. 요즘들어 샤키가 자꾸 말썽을 피우네요. 그래도 '막내 귀욤귀욤 열매' 를 먹은 샤키... 카푸랑 아키 따라하는걸 어릴적부터 좋아해서 이젠 덩치도 큰데 꼭 요렇게 따라합니다 ㅋ (우측 - 아키) 그러다가 이렇게 대장 카푸한테 봉변아닌 봉변을...(좌측 - 카푸) 말썽을 부리면 집사들한테도 헤드락을~ 그래도 안되면 결국 제가 나섭니다. 숏다리 막내 샤키 부쳐 해~~~앤썹!! ^^
카푸야 외롭니? 치노는 안빵에서 유일하게(?) 보통의 고양이 다운 차도냥이랍니다. 근데 요즘엔 아키와 사이가 좋아졌는지 요렇게 치노가 먼저 관심을 보이기도 하구요. 요렇게 러브러브 므흣므흣한 상황도 곧 잘 연출 된답니다. (보통의 치노는 다가오면 먼저 앞발 어택!) 그런 와중에 우리 안빵의 1인자 카푸는 가을을 너머 겨울마저 타고 있지요... 그런데 어느날 외로움에 사무친 카푸의 치노사랑이 포착되었답니다. 치노는 보통 잘때 옆에 다른 냥이들이 오는것을 극도로 싫어해요. 하지만 이날은 딥슬립 모드에 빠졌는지... 카푸가 옆에 슬쩍 다가왔는데도 가만이 있더군요. 점점 카푸가 치노 품으로 파고 드니 치노가 귀찮은지 앞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의지의 카푸가 품속으로 더 파고들었는데도 치노는 딥슬립 상태였는지 그대로 z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