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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동

화제의 국제시장, 실제 골목 골목에 얽힌 서로 다른 이야기. 천만 관객을 향해 순항중인 영화 '국제시장'의 실제 배경인 남포동 국제시장 (실제 행정구역은 중구 신창동, 창선동, 광복동, 부평동 일원입니다.) 영화 개봉에 맞춰 인근 전통시장 할인행사도 진행중입니다. 영화속 덕수네 가게로 등장한 '꽃분이네'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영화상에서의 꽃분이네는 우측편이나, 현재의 꽃분이네 간판은 좌측편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건 수입물품 상점이 아니란것 정도. 국제시장에서 나오는 꽃분이네와 같은 수입물품 상점들은 맞은편 부평 깡통시장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깡통시장이란 이름은 한국전쟁 이후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각종 통조림 제품들을 많이 팔아서 깡통시장이란 이름이 붙게되었답니다. 영화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깡통시장은 최근 유행한 수입과자점의 ..
중구 동광동 1가 1번지 '부산데파트' 광복동 롯데백화점 하늘공원에서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쪽을 바라보다가 잠깐 아래쪽으로 눈을 돌리면 부산데파트가 보입니다. 가만 보고 있으면 지금으로선 참 신기한 광경이 눈에 들어오는데요.바로 건물위에 또 다른 건물들이 있기때문이죠. 현재의 부산데파트 건물은 1969년에 상가건물이 완공된 후, 71년에 지금의 옥상 주거건물까지 완공되었습니다.그래서 부산 데파트를 두고 '부산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 이라고 하지요. 실제로 상가건물 엘리베이터를 따라 저 옥상 아파트 입구로 들어서면 왠지 모르게 다른 세계로 온듯한 희안한 느낌이들어요. 또한 광복동 동광동 일대가 부산의 원도심이자 최대의 번화가였음을 '1가 1번지' 라는 주소의 상징성만으로도 느낄 수 있답니다.
대청동 구.한국은행 옹벽 그래피티 (남포동, 광복동) 지금은 문현동 금융단지로 옮겨간 대청동 한국은행 건물 옹벽에 그래피티 작품이 그려져있네요.
꼬마 소방차가 등장한 남포동 광복동 약속이 있어 잠시 남포동을 갔다가 요란한 싸이렌 소리에 발길을 옮겨보았습니다. 헙 이건 어릴때 TV만화에서나 볼법 했던 꼬마 소방차!! 옷과 악세사리 그리고 음식까지 다양한 노점이 있는 이 골목으로 소방차가 지나가고 있더군요. 남포동 인근을 오랬동안 다녀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 몇년간 국제시장쪽을 비롯 이 일대에 크고 작은 화재가 많았답니다. 가장 최근엔 일본인 관광객 인명피해까지 있었던 사격장 화제사건이 대표적이지요. 소방차 가는길을 터주려고 소방공무원들이 노점 상인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길을 터주고 있었습니다. 몇번의 대형화마를 겪으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노점 상인분들은 비교적 신속하게 길을 터주셨습니다. 거기에 소방공무원들의 차량집입공간 확보도 빠르게 진행되었지요. 방송사 취재도 하는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