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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봉하에 가서 한숨 한번 크게 쉬고 왔습니다. 오늘 오전 일찍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낮지만 높은 봉화산 사자바위에 올라 숨 한번 크게 쉬고 내려왔어요. 부산으로 돌아와보니 일상은 그대로입니다. 남포동 인근 주요 도로는 트리축제 덕분인지 완전 주차장 수준이었던 하루... 안빵에서 새로 담근 자몽에이드를 한잔 마시고 문걸어 잠그고 한진으로 갈까 합니다... 108번뇌 2004년 총선때, 탄핵 덕분에 거의 날로(?) 국회의원이 된 세칭 '탄돌이' 초선의원 숫자가 '108명' 이었다.그 숫자 덕에 헌정 사상 처음으로 민주개혁세력 국회 과반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되었지만, 준비 안 된 그들의 행태는 말그대로 '108번뇌' 였다. 노무현은 '108번뇌'로 인해 웃고, 울었다. 문재인의 세례명은 디모테오다.개신교식으로 하면 디모데다. 디모데는 사도 바울(바오르..
문재인의 영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제가 영도에 거주한지도 약 15년쯤 되었네요. 새벽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신문배달 자전거를 내달렸던 영도.... 얼마전 저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와이프.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후보의 어머니를 모시고 영도에서 신혼생활을 했었다는 얘기를 들었답니다. 것두 제겐 너무나 익숙한 영선동의 '미니아파트' 였지요. 성냥갑 같은 건물 40여동이 모여있는 '아파트' 라 하기엔 조금 낯선 곳이며, 160도 안되는 작은 아이가 새벽 조간신문 뭉치를 자전거에 실어 매일 날라야했던곳. (제가요 ㅋㅋ) 그리고 문재인후보가 김정숙 여사와 신혼생활을 보냈었다는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그의 시선을 추적하는.....(스토커는 아닌데... ^^:) 지금은 부산의 산토리니로도 불리우는 영선동 '흰여울길'의 시작점이 있는 곳이 바로 이 미니..
[현장스케치] 민주통합당 영도구 지역당원 결의대회에서 만난 구기동 정숙씨. 지난 11월 10일 토요일에 있었던 민주통합당 영도지역 당원결의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날 행사장엔 문재인후보의 사모님인 '구기동 정숙씨' 김정숙 여사님이 오신다고 해서요~ 사진으로 현장소식 전합니다. 이날 행사는 영도구 대평동에 위치한 대평초등학교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안내 책자와 간단한 음료들 행사장에 앞서 도착한 통합진보당 민병렬 위원장. 민병렬위원장은 지난 4.11총선때 영도구의 야권 단일화 후보로 출마하였습니다. (새누리당 이재균(43.8%), 통합진보당 민병렬(37.7%)) 그리고 민주통합당의 김비오 영도구위원장입니다. 4.11총선 민주통합당의 영도구 후보로 나섰다가 야권 단일화를 위해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에게 출마를 양보를 했었지요 이날 행사는 민주통합당 주관이다보니 김비오위원장이 대부분을 ..
선거캠프 놀러가자 - 온몸으로 부딪쳐라. 영도구 김비오 후보 4월 총선에서 부산 최대 격전지로 분류될 영도. 몇일전 민병렬 후보를 만나고 왔고 이번엔 민주통합당 김비오 예비후보를 만나고 왔습니다. 김비오 후보의 사무실은 영도대교 > 영도병원 지나 조금만 가시다보면 소방서 못가 좌측 3층. 1층에 베스킨라빈스가 있는데 모퉁이에 간단한 약력소개가 있네요. QR코드도 보입니다. D-71, 김비오 후보의 사진과 기사등이 게시되어있습니다. 깜짝놀랐던 커피 머신! 공감멤버들이 후보들에게 권유했던 카페형태의 선거캠프의 전형. 이 사진만 보면 정말 카페같이 느껴집니다. 김비오 후보는 선거사무소가 좀 더 주민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돋보였습니다. 앞서 소개한 사진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북카페의 느낌도 나고 음료에도 신경을 많이 썻지요. 이건 다른 후보들의 캠..
선거캠프 놀러가자 - 영도의 민병렬 후보를 만나고 왔습니다. 부산지역 4월총선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고있는 영도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기도 해서 특히나 더 관심이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통합진보당의 민병렬 후보를 만나고 왔답니다. 영도대교를 지나 첫번째 사거리에 도달하기 전 우측편에 민병렬후보의 사무실이 있습니다. 건물 입구에 붙어있는 현수막 후보사무실은 3층입니다.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요런게 있네요 ^^ 사무실 전경. 그동안 여러 후보의 선거캠프를 다녀갔는데 민병렬 후보의 사무실만 개인 집무실이 따로 없더군요. 찾아오시는분들을 직접 맞이하기 위해 별도로 안만드셨다고 합니다. 큰 테이블엔 대학생들이 모여 있었답니다. 통합진보당 캠프에선 이런 모습이 낯익네요 ^^ 민병렬 후보의 책에(그림자를 끊다) 대해 간략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