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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거다란] 하나의 공간에 하나의 상상력을 시사블로거 거다란님의 글에 실린 안빵 - http://www.geodaran.com/2735 ---------------------------------------------------------------- 하나의 공간에 하나의 상상력을정치합시다 2012/05/17 16:40 짐승들은 오줌으로 영역표시를 한다. 사람은 문패로 자신의 공간을 표시한다. 그런데 매트릭스의 스미스처럼 자신의 영역 표시를 무한대로 하는 게 있다. 바로 자본이다. 하나의 공간에 하나의 표시가 아니라 하나의 표시로 무한대의 공간을 점유한다. 공간은 상상력을 부른다. 문제는 누구의 상상력을 부르냐는 것이다. 자본의 상상력이냐? 시민의 상상력이냐? 상상력은 곧 권력이다. 그러니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가진 쪽이 승리한다..
컵받침과 수저싸개를 만들었답니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지나가고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려 하네요. 그래서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바꿔볼까 싶어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그런 고민의 일환으로 컵 받침을 직접 만들어봤답니다. (물론 얼음공주가 만들었구요 ^^;) 출근전에 부산진시장에서 천을 사오더니 스윽스윽 잘도 만들어 내더군요! 봄바람 따라 꽃무늬~ ^^ 꽃무늬와 체크패턴을 부쩍 좋아하게된터라 이런 형태의 컵받침을 만들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짜투리 남은 천으로 수저싸개까지~ ^^ 생각해보니 안빵 오픈한지도 어느덧 2년이 다되어가더군요, 그간 소소하게 참 여러가지가 바뀐 안빵입니다. 조금씩이라도 변천사 과정을 글로 남겨야 하는데 이놈의 귀차니즘이.. ㅜ_ㅜ 여하튼 안빵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보답으로 드릴건 없고 미국산 ..
안빵에 붙어있는 냥이 안내문. 안빵엔 치노, 카푸, 아키, 샤키 요렇게 네마리의 코숏 냥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서로 개성도 확실한 만큼 대하는 방식도 천차만별이랍니다. 저희야 함께한 시간이 있는지라 알아서 하지만 손님분들에겐 '소스'가 필요할 거 같아 요런 안내문을 붙여놨어요. 소개합니다 ^^ 도도 돋는 턱시도 여냥이 치노. 순둥이 치즈테비 카푸 사람을 잘 따르는 아키 막둥이 샤키 그리고 틈만 나면 냥이들이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특히 카푸가) 이미 가출 경력이 있는 카푸... 문을 여시다 아이들이 나가려 하면 적극적으로 막아주세요. 보너스~ ^^
안빵은 고양이 카페가 아닙니다. 요즘 우리 치노, 카푸, 샤키, 아키가 부쩍 예민해졌습니다. 각각 성장통을 겪고 있는것도 있겠지만 찾아오시는분들 중 일부가 울 냥이들을 본의아니게 괴롭히는것도 이유인거 같습니다. (발로 툭툭 건드시는분도 계시고 자는데 일부러 깨우시는분도 계시고...) 이곳저곳에 주의사항을 붙여두었답니다. 하지만 몰래몰래 장난치시는분들이 많다며 단골손님이 슬쩍 제보 하는일이 잦아졌습니다. (그런 얘기를 들은 안주인이 많이 속상해하네요 ㅜ_ㅜ...) 안빵은 고양이 카페가 아닙니다. 일반 카페에요. ㅜ_ㅜ 냥이들을 위한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요즘 우리 아이들이 예민해져서 걱정입니다 ㅜ_ㅜ 안빵은 고양이 카페가 아닙니다. 고양이들이 함께 사는 카페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다른 고양이카페와 똑같이 생각하시면 서로 조금 어..
[서면] Et Nous (에누) 안빵쥔장 쏭군은 카페탐방을 짬짬히 합니다. 카페하는 사람이니 다른 카페도 많이 다녀봐야 그곳을 찾는 손님들이 좋아하는것은 어떤것인지도 보고 배우고 습득하는게죠 ㅎㅎ 그리고 최근 트렌드까지 체크 체크. 좋게말하면 벤치마킹, 나쁘게말하면 표절? ^^;; 우야둥둥 쏭군은 카페 자체를 즐기기 때문에 시간이 남을때마다 구석구석 돌아다닌답니다. 최근엔 서면 전포성당을 중심으로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지요. '프롬나드'를 비롯해서 '따뜻해' '애드오그램' '카페모퉁이' '타박타박' '살롱루이' '낭만다방'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네요. 그중 최근에 쏭군이 탐방하고 온 'Et Nous (에누)' 카페를 소개합니당. 저녁을 든든히먹구 간단히 커피한잔할까 싶어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 이곳! 오른쪽아래 보면 나오듯..
안빵 메뉴판 변천사 안빵 남포점 초기 메뉴판입니다. 약 두달정도 이렇게 간단한 형태의 메뉴판을 사용했지요. 크라프트 전지를 A4사이즈로 잘라서 프린트했었답니다. 안빵 메뉴판 Version.1 과 주문서 안빵 메뉴판 Version.2 안빵 메뉴판 Version.2 첫페이지. 안빵 메뉴판 Version.2 부터는 간단한 메뉴소개와 사진을 덧붙였답니다. 작은 앨범형태의 수첩에 크라프트 종이를 이용해서 만든 메뉴지를 넣었답니다. 안빵 메뉴판 Version.3 출석부 느낌이 나는 안빵 메뉴판 Version.3 Version.3 부터는 거의 전메뉴가 사진으로 소개되어있답니다. 그리고 이전에 없었던 깔루아커피와 새로운 에이드종류가 추가되었어요 ^^ 1년동안 3번의 메뉴판 리뉴얼이 있었네요. 초 간단 메뉴판부터 초 디테일~ 메뉴판까지 ㅎㅎ
2011년 6월의 카푸와 치노. 이 영상은 작년 6월달에 찍어놓은 거네요. 이때만해두 울 카푸가 쬐끄만했어요. 청바지를 잡고 올라가는 카푸 ^^;; 카푸가 하는걸 치노가 가만보고 있을리 없죠 ㅋ 이때는 치노가 카푸보다 확실히 컷네요. 정말 쑥쑥자라는 내새끼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