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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보고, 듣고 ●

카카오페이지? 유료 컨텐츠 시장에 도전하는 중소 컨텐츠 제작자 - 마술학교 유료 컨텐트 마켓인 '카카오 페이지'가 바로 내일 4월 9일 오후 2시에 공식 오픈을 합니다. 초기 컨텐츠 숫자도 5000개에 육박하고 참여업체가 200여 군데나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무료 컨텐츠에 익숙한 국내 스마트폰 유저들이 어느정도 반응을 보일진 미지수라는 반응과 함께 카카오 게임의 성공사례를 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 합니다. 컨텐트 시장에 대해 문외한인 필자가 카카오 게임의 빛과 그림자를 살펴봐도 초기 애니팡이나 드래곤플라이처럼 중소업체의 컨텐츠가 빅히트를 치더라도 이후 대형 컨텐츠 제작사들의 물량공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대형 제작사들의 게임들만 상위 순위를 독차지하고 있지요. 이는 결국 유저들의 선택권이 심각하게 제약을 받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컨텐츠만..
[영화] 7번방의 선물 - 웃다가 울다보면 뇌리에 오래 남게 되는... 개봉전까진 전혀 몰랐던 영화... SNS를 통해 조용히 날아드는 입소문을 듣고 '볼까...' 라고 고민했던 영화가 바로 '7번방의 선물' 이었다. 믿고 볼 수있는 배우 '류승룡' 주연이었기에 다른 평가는 필요치 않았다. 그가 어떤 역할과 어떤 캐릭터로 나오는지 조차 볼 생각이 없었다: 게다가 충무로 최고의 씬스틸러들이 모인 화려한 조연들... 말이 필요없다. 어? 근데 왜 홍보는 그리 많이 되지 않았지?? 라고 의문을 가진채 영화를 봤다. 일단 박신혜 여신포스로 시작한다. 박신혜 역시 연기력에 의심이 없었고 그 기대치를 만족시켜줬다. 조금 더 분량이 많았다면 어땠을까 싶을만큼 아쉬움이들 정도였다. 그리고 이 영화의 여주인공 '예승'역의 '갈소원양' 아역임을 떠나(귀여운것을 떠나) 영화를 보고 오랜만에 배..
도시바 칸비오 외장하드 500G 외장하드를 잃어버려서 쿠팡에 올라온 도시바 칸비오 외장하드를 구입했습니다. 쿠팡 판매가격 : 도시바 칸비오 외장하드 500G - 69,800원 (1T는 99,800원) 우리 샤키와 제 손을 배경으로 한컷!직접 빼서 보니 슬림한것도 있지만 무지 가볍네요. USB 3.0, 500G 게다가 슬림 디자인이 맘에 들었다지요~ 뜯기전 박스 포장은 요렇습니당. 한꺼풀 벗기면 설명서가 나옵니다. (한글은 젤 뒷면에 있네요)다른 제품은 잘 모르겠는데 칸비오 2013 버전은 맥PC와 호환된다는 점도 메리트라고 합니다. (맥을 써봤어야.. ㅡㅡ;;) 박스에는 3년간 A/S를 지원한다는 안내 스티커가 따악!하실 하드디스크를 살때 삼성이나 엘지를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A/S 때문이죠.3년 A/S와 '도시바'의 이름을 믿고 선택..
그대는 이 과자의 맛을 아는가? 오늘 지인분이 가게로 오셔서 요 과자를 주셨슴돠 추억의 '사또밥'갑자기 이 과자 생각나서 동네 슈퍼를 7군데나 돌아다닌 끝에 구하셨다네요.저두 간만에 먹어보디 사르르 녹는 그맛이.. 아흐~ 요즘엔 잘 먹지 않지만 어린시절 로망이었던 슈퍼집 아들을 떠올리며 과자 검색 크리! 우선 사또밥의 대항마(?)였던 인디언밥사또밥과 마찬가지로 우유에 말아먹으면 맛납니다. ㅋ 요즘도 종종 마트에서 한봉다리씩 카트로 던져넣는 감자깡 감자깡의 친구 고구마깡. 그외 양파깡, 새우깡은 생략. 언젠간 먹고 말꺼야~ 치토~스~ 꽝!!치토스 광고는 티비에 항상 나왔었는데 말이죠. 따조도 있었고.. (따조를 아신다면 추천! ㅋ) 술집 기본 안주로 사랑받는 알새우칩 부셔먹는 라면과자 열풍으로 출시되었던 쫄병사실 뿌셔뿌셔보단 쫄병이 먹기..
[남포동] 2층에 있어서 '이층집' 남포동엔 아기자기한 개인 카페들이 많습니다. (뭐 서면에도 많고, 부대에도 많고, 경대에도 많겠죠? ^^;) 그중에 제가 운영하는 안빵처럼 고양이가 주인인 카페 '이층집'도 있답니다. 이쁜 여사장님과 이쁜 냥이들이 함께 있는 공간 이층집!! 이층집이니 2층에 있어야죠. 종종 ABC마트 맞은편에 있는 '카페 2F' 랑 혼동을 하시는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곳도 2층에 있는 카페이지만 거긴 영어고 요긴 한글.. ㅋ 안빵과 마찬가지로 출입구 문에 '캣카페'가 아님을 알리는 내용이 있숩니다. 넓은 실내... (아 부럽부럽..), 모모와 구구가 놀고 있네요. 쭉 뻗은 아이스 아메리양~ 홈메이드 블루베리 요거트도 맛있어요~ 요건 블루베리 스무디~ 물은 세~~~엘푸. 보르미올리 병에 담겨있네요. 단골이신듯한 손님께서..
우마이봉 맛나요~ 부산 국제시장엔 불량식품처럼 생긴 외국산 과자들을 참 많이 팝니다. '짱구는 못말려'에 나오는 '초코비'도 유명하지만 바로 요녀석 '우마이봉' 도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사먹어봤지요. 포장지 그림처럼 옥수수로 만든 녀석인데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하나먹고 아쉬워서 바로 하나 더 까먹게 되는건 우리나라 '천하장사 소시지'나 '키스틱' 과 비견하면 되려나요^^;; 요렇게 30개들이 한봉지 4~5천원쯤 합니다. 가게마다 가격이 제각각이니 잘 비교해보시고 사세요 ^^
[자갈치] 한양정식 - 고등어구이 정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부산 자갈치엔 많은 사람이 아시다시피 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한 맛집들이 많죠.보통은 횟집이나 꼼장어집 또는 그외 해산물 전문점을 많이 떠올리십니다. 근데 이번엔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고등어 정식집' 을 소개 해 드릴까해요. '한양정식' 을 비롯해 3군데의 '고등어구이 전문식당' 이 있습니다. 그중 제일 첫집인 '한양정식' 을 찾았습니다. 입구에선 고등어와 함께 두부 듬뿍 된장이 보글보글~ 고등어도 노릇노릇하게 철판에서 구워지고 있지요~ 제가 점심시간에 찾아간지라 식당 내부는 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네요. 혹시 방문하셨을때 자리가 만석이라면저 아저씨분께서 앉아 계신 의자에서 잠깐만 기다리면 자리가 난답니다. (몇분 안걸려요~^^) 앉아서 "고등어 두개요~" 라고 하면 바로 요렇게 나온답니다...
[대신동] 옹녀 조개구이, 강쇠 장어구이 (구.광어와 우럭) 부산 에서 '조개구이' 하면 해운대 청사포나 태종대 자갈마당 부터 떠올리시는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만큼 매스컴에도 많이 노출 되었고 연예인들도 방문하며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죠. 허나 직접 찾아가보면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 매스컴에 나온것과 차이가 커서 멘붕이 올 수도 있다는 함정!! 그와 더불이 타지역에서 오신분들이라면 부산 아지매들 특유의 시크(?)한 서빙 태도에도 깜놀하실거구요 ^^; 그래서 이번에 소개해드릴곳은 해운대 청사포도, 태종대 자갈마당도 아니랍니다.그렇다고 서면이나 남포동 또는 자갈치등 시내에 위치한 곳도 아니에요. 부산 서구 대신동에 위치한 '옹녀 조개구이, 강쇠 장어구이' (상호가 너무 노골적인가요? ^^;) 옛 서구청 맞은편, 서대신동 지하철역 2번 출구로 나와 서부경찰서쪽으로..
사이 - 벚나무는 조용한데 유기농 펑크포크를 지향하는 사이의 첫음반 [유기농펑크포크] 에 수록된 곡입니다. 스스로를 떠돌이 뮤지션이라고 하는 사이는 사회적 갈등이 있는곳의 행사에서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이곡은 지난 4.11 총선때 처음 듣고 반했답니다. 이시대의 정치적 상황에 이입되는 가사가 참 좋더라구요. 유튜브를 보니 라이브 영상이 있어 좌표 올립니다.http://youtu.be/bndE8DQm1jo 사이 - 벚나무는 조용한데 벚나무는 조용한데 사람들만 시끄럽군요 노란 선을 그어놓고 청팀 홍팀 선택하래요 서로 미워하고 욕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보재요 어느 쪽에도 가지 않으니, 양쪽에서 때리더라구요 사람들은 안된다고, 실패할 거라고 말들하지요 잘 지낸다고 얘길해도 불행할 거라고 점을 치지요 그러면 나는 입을 닫고, 바보처럼 웃을..
[연극 열대야] 한 겨울에 만나는 부산의 여름밤 (부제. 술을 부르는 연극) 2011년 2월 연극 열대야를 처음 보았던 연극 '열대야' 그때도 추운 겨울이었고, 그 해 앵콜 공연까지 챙겨봤던 연극이 바로 열대야 였다. 여러차례 보았지만 내용을 알면서도 또 웃게되고, 역시 알면서도 매번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연극이다. 무엇보다 친근한 부산사투리 대사야 말로 내가 이 극에 빠져들게 되는 중요 요소임에 분명하다. 그런 '열대야' 가 올해 2012년 11월, 다시 공연된다는 소식들었을때 마치 한동안 못만났던 절친을 재회 한 것처럼 반가웠다. 현재 연극 열대야는 중앙동 '자유바다 소극장' 에서 공연되고 있어 나의 주무대인 남포동과 가깝다. (지난번엔 경성대 '용천지랄 소극장' 이었다) 현재 열대야의 공식카페인 '2012 연극 열대야' (http://cafe.daum.net/story-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