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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보고, 듣고 ●

국민연극 '라이어'가 부산을 찾네요. 웃다가 미쳐버릴지도 모른다는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민연극 '라이어'가 부산을 찾네요. 시리즈별로 스토리가 연결이 되는 작품이 아니라서 편하게 볼 수 있다는게 라이어의 장점!! 그간 매번 놓쳤었는데 이번엔 꼭 봐야겠습니다. 마침 조기예매 할인 이벤트가 있길래 정보 공유할께요 ^^ 7월 17일(금)부터 9월 6일(일)까지 부산 센텀 KNN시어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조기예매(7월16일까지) 30% 할인 되고 있습니다. 가격 : 30,000원 조기예매할인 30% 전석 21,000원 학생할인 50% 전석 15,000원 복지할인 50% 전석 15,000원 공연문의 : 051-664-7880(KNN시어터), 1544-1555(인터파크) *자료 KNN시어터 홈페이지 http://..
[부산 수영] 주와리 소바 - 100% 메밀로 만든 메밀국수가 부산에도 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주와리소바' 100% 메밀국수라고 해서 "에이~ 그거 일반적인 가게에선 절대 못해~ 그냥 함량이 높아서 그렇게 홍보하는거 아닌가??" 라고 하자, 격한 부정을 하며 가보면 안다며 안내해줬다. 입구에서 100% 순수메밀이라고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들어와보니 소개해준 지인에게 내가 강변했던 그 내용이 딱. 글루텐이 없는 메밀을 일반적인 식당에서 메뉴로 선보이기 위해 보통 밀가루를 혼합한다. 때문에 주문 즉시 반죽을 하고 면을 뽑아내지 않는한 100% 메밀국수는 불가능에 가깝다. 실제로 먹거리 X파일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착한식당'중 국내에 딱 하나만 있는거 같다며 소개 한 식당을 소개했는데, 그곳은 이런 도심에 있는 식당도 아니었거니와 찾아오는 손님도 많지 않은 곳이라 주문 즉시 반..
[그래도… 청·춘·예·찬] 놀고싶어 노는데 이유가 필요해요? - 부산일보 2015.06.17 *제가 활동중인 '프로젝트 바람' 과 저의 취미인 보드(크루저보드, 롱보드) 행사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기사라 담아왔습니다. (기사에 실린 사진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좋은 기사 써주신 부산일보 이재희 기자님께도 감사 전합니다. 싸이코크루 알로하크루징에 참가한 세이퍼러스크루 크루원들 의미 있게 놀려고 잡지 내고 '동방의 어느 고요한 나라 대한민국. 그곳에서는 아무나 청년이 될 수 없었으니, 높아만 진 청년의 자격 요건 앞에 젊음은 속수무책으로 쓰러져 가고 있었다. 이때, 어지러운 강호를 정리할 새로운 이들이 나타났으니…. 그들은 돌연 바람같이 나타났다 하여 바람이라 불렀다 한다.' 청년기획단이라 자칭하는 '프로젝트 바람'이 자신의 월간 300부 한정판 무가지에 실은 광고다. 발랄한 부산 청년 5명..
[그래도… 청·춘·예·찬] 추락하듯 위태로워도 젊음엔 날개가 있다 - 부산일보 2015.06.17 *제가 활동중인 '프로젝트 바람' 과 저의 취미인 보드(크루저보드, 롱보드) 행사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기사라 담아왔습니다. (기사에 실린 사진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좋은 기사 써주신 부산일보 이재희 기자님께도 감사 전합니다. [그래도… 청·춘·예·찬] 추락하듯 위태로워도 젊음엔 날개가 있다 이재희 기자2015-06-17 [19:06:37] | 수정시간: 2015-06-18 [11:23:56] | 26면 청년의 삶은 고달프다. 대학의 낭만은 이미 도망갔다. 오직 취직을 위한 준비생의 자격만 있을 뿐. 대학은 이미 4년제가 아니다. 5학년은 필수. 어학연수와 인턴 활동 등 취직을 위한 스펙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고달픈 청년에게 삶의 여유란 없다. 4.0 이상의 학점, 900점 이상의 토익 점수..
[부산 영도] 골목분식 - 라면에 세월을 더하다. 맛집 탐방객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라면 맛집으로 알려진 골목분식의 비빔라면입니다. 영도지리를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사전에 길 찾기 미션부터 잘 수행하셔야 합니다. 부산체고 정문 앞 삼거리입니다. 문화문방구와 참참참 분식집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 맞은편에 와글와글 식당이 있습니다. 바로 이 식당 골목. 이 골목으로 들어가다 사진상으로 우측에 보이는 담벼락이 낮아지는 끝. 그곳에 골목 분식이 숨어 있습니다. 골목으로 들어서서 골목분식 앞에 섯다면 이미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실 겁니다. 오래된 중국집에서 가끔 볼 수 있는 나무 의자. 지금과 다르게 예전엔 메뉴가 다양했었습니다. 그 흔적,, 찬장속에 잘 포장되어 있는 식기들이 증명해 주네요. 물은 셀프입니다. 오전 이른시간에 방문했는데 주인할머..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깨알같은 이순신 장군의 3일간! - KNN시어터 한동안 공연은 연극 위주로만 보다가 오랜만에 뮤지컬 한편을 보러 갔다.성웅 이순신 장군을 다뤘다 하여 관심이 갔던 바로 그 작품! 시놉시스는 대략 저러하다~~ ㅎㅎ우리가 알고있는 진지한 이순신장군의 이야기가 아닌 100% 픽션 코믹 뮤지컬이다.살짝쿵 웰컴투동막골 임진왜란 버전 같은 느낌. 저녁 8시 연극이라 도착하니 어둑어둑!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역이 가까우며 영화의 전당 바로 맞은편이다. 공연중엔 사진 촬영이 안되나 커튼콜 시점부턴 촬영이 가능~ 이순신 장군이 광화문 광장 앞에 우뚝선 느낌의 장면을 연출 할때 부터이다! 마지막 엔딩때 영웅을 기다리며의 주제곡이 흐르는 장면.이 장면으로 이 뮤지컬의 분위기를 가늠 할 수 있다. 시놉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순신 장군과 일본 무사 사스케, 그리고 여주..
[포토 어세이] 여름아 안녕~ 싸이코크루와 함께한 알로하크루징-스압주의 싸이코크루가 마련한 비치 크루징~보물찾기와 술래잡기등 마치 보드판 런닝맨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도착하니 준비로 분주했음.미녀(?) 스텝들~음료도 준비해주셨더군요, 미성년 참가자도 있었던지라 논알콜로~약 40여명의 보더들이 참가했습니다.싸이코크루장 박기태군이 진행중총 6개로 편성하여 행사 룰에 대한 설명중.1. 보물찾기2. 개별미션3. 멤버를 이겨라!4. 보스몹을 잡아라!이렇게 4가지 미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보물지도와 멤버 술래잡기를 위한 지도까지 지급됨.게임설명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미션 시작~ 보드를 타고 미션 장소로 이동합니다.이동중에 크루장 발견! 약간의 팁을 얻어냄!보물 지도에 그려진 위치에서 보물이 적혀진 종이를 발견!신난다고 뛰어가더니 울산보더들이라고 울산슈퍼 앞에서 따악!그러던 사이 다른조가..
광안리 수변공원(민락수변공원)은 쓰레기로 몸살중... 부산사람들은 물론 타지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광안리 수변공원. (공식 명칭은 민락 수변공원)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술 한잔하는 모습이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곳이다. 몇해 전부턴 해수욕장 백사장에서의 음주와 취식 행위에 대해 단속이 이뤄지고 있기에 많은 인파가 이곳으로 몰리고 있다. 또한 수변공원 정비사업이 최근에 끝나서 쏠림 현상은 더 가중되었다. 인근에 대형 회센터가 두군데나 있어 저렴하게 해산물을 즐길 수 있고, 인근 상점에선 수변공원용(?)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도 있다. 허나... 사람이 몰리면 늘 있는 일이라고 해야할까? 몰린 인파들이 남기고간 흔적이 어마어마 하다. 위의 사진들은 저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것이 아니다. 다시 두번째 사진으로 올라가보면 알겠지만 종량제 봉투 가판..
프리미엄 가죽 신발끈 놉스킨 (KNOBSKIN) - 레더 레이스 & NRC 선글라스~ 이것이 뭔고 하니~ 얼핏 무슨 IT기기인가 싶기도 한... 워닝 워닝~ 바로 프리미엄 가죽 신발끈인 놉스킨 되시겠다~ 가죽인것만으로도 뭔가 블링블링한 느낌을 주는데 팁까지 24k Gold 라능~ 덕분에 가격은 3~4만원대. 여러가지 컬러를 열어보고 빨강 슈퍼스타에 블랙 레더레이스를 ~ 짜짠~가죽이라 끼우기가 좀 힘들었지만 이쁨~근데 블랙 레더레이스 사이즈가 긴거밖에 없어서 좀 많이 남음 ㅜ_ㅜ그래도 이쁘니까 패스~ 뒤에 카모콜라주가 들어간 레더 레이스도 살짝 출연. 골드 팁의 럭셔리함이란.... 사실 필자가 신발끈을 잘 못끼운다 ㅡㅡ;;그냥 느낌적인 느낌만 보시라능... 신발 매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많이 알려진 제품이라고 합니다.특히나 조던류 신발에 잘 어울리더군요. 온김에 이태리 감성이 느껴지는 nrc..
[2015.05.09] RP3 발매 기념 -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Remi Panossian Trio) 부산 공연. 훈내가 물씬 풍기는 프랑스 재즈 트리오 'Remi Panossian Trio' 한 5년 전쯤이었나.... 종종 재즈를 듣기는 했지만 재즈 공연에 대해선 전혀 몰랐던 내게 신세계를 안겨줬던 팀이다. 절대 직접 보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무엇이랄까... 아무튼 그 이후론 재즈를 들으면 어떤 방식으로 연주를 할까? 라는 상상을 하게 만들어주었다. 마침 영화 '위플래시' 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이 무렵.그들이 다시 부산을 찾았다. 해운대 문화회관 고운홀 Piano - Remi Panossian 턱수염을 길러서일까, 얼핏 휴그랜트 삘이... Bass - Maxime Delporte 앵콜곡때 그의 센스와 위트를 엿볼 수 있었다. (스마트폰 카메라 소리에 응답하는 그의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하시라~) Dru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