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도

선산드립 보다 어이없는 '아버지 공장' 드립으로 호남 깔때기를 댄 김무성후보 이번 재선거가 있는 부산 영도엔 지역 향우회가 2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제주도민회이고 하나는 호남향우회입니다. 그중 호남향우회가 오늘(3월16일)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했습니다. 엥?? 입구에 왠 새누리당 국회의원 화환이... 민주통합당 김비오 예비후보는 지역위원장 시절부터 얼굴을 익혀온터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반기더군요. 김비오 후보 내외는 절까지 따악~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도 고향이 영도인지라 이곳에 와서 편하게 식사를 하네요. 이때 두둥... 마치 끝판 대장 오는 포스로 김무성 새누리당 후보가 등장... 헙. 혹시 고성이 오가고 그러지 않을까... 내심... 걱정 아닌 걱정을 했지만... 어라.. 사람들이 딱 자리를 비켜주세요. 것두 젤 편한 쇼파자리로 안내를 하네요 자리까지 비켜주며... 그리고..
국민으로 돌아온 정봉주, 보수까지 아우르는 깔때기로 돌아오다. 국민이 되어 돌아온 17대 국회의원 정봉주 전 의원의 강연을 최근에 두번이나 보았습니다. 지난 2월 21일 시사토크 정희준의 어퍼컷과 3월 12일 창원 공무원 노조 특별강연 이었답니다. 우선 정희준의 어퍼컷을 통해서는 이번이 두번째 강연이었답니다. 이날은 봉도사의 신간 '대한민국 진화론'이 출간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라 열심히 책 깔때기를 대신 봉도사~ 사회자인 정희준 교수를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무대에서 지워버리시는 '나만 돋보이면 되' 스킬 시전!! 근 한달전이 되어버려 강연 내용이 가물가물~ 하지만 청중들의 표정만 봐도 강연분위기가 어땟을런진 느끼시겠죠? ^^ 다시 희망이다! 그게 요즘 봉도사의 싸인 멘트!! 그리고 바로 어제 3월 12일엔 창원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열린 경남 공무원노조 초청 강연도 ..
[영도 재선거] 문재인, 자신의 고향. 영도를 지키는 김비오에게... 어제 오후 문재인 의원이(이하 문의원) 영도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비오 예비후보(이하 김후보)를 만났습니다.문재인 의원 사무실은 현재 사상구 주례동에 위치해있습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 주례역 2번출구) 문의원에겐 고향이나 다름없는 영도에 출마한 김후보에 어떤 말을 해줄지 궁금했습니다. (필자에게도 고향이나 다름없어서 더더욱 감정이입을... ^^:) 김후보는 최근 강행군 때문인진 몰라도 얼굴이 좀 수척해보이네요. (이날 오전 기자회견때완 또 다르네요 ^^;) 환한 웃음으로 김후보를 맞아준 문재인 의원님. 영도 지역의 현안과 더불어 야권 단일화 과정은 어찌되고 있는지 등 같은 당의 의원이나 지난 대선후보로써가 아닌 고향에 대한 애착이 담긴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대선 당시 필자가 문재인 당시 후보가 살았던 ..
4.24 영도 재선거,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 출마 기자회견 4.24 영도 재선거,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 출마 기자회견 에 다녀왔습니다. 당초 봉도사 정봉주 전 의원이 '병풍'에 나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급한 일이 생겨 불참하셨다고 하더군요. 사실 김비오 예비후보를 만나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김 후보도 한 깔때기(?)를 합니다. 두분이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할지 무지무지 궁금했었는데 아쉽네요 ㅋ 3월 11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 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제가 조금 일찍 도착했네요. 음.. 깔끔하게 준비된.. 티비에서 보던 배경이로군요.브리핑룸은 처음 가본 필자랍니다 ^^; 안쪽 대기실에 있던 김비오 예비후보가 나와 기자회견 준비를 하네요.표정은 약간 긴장된 모습. 입을 풉니다 아아아~ 오래전부터 부산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셨던 고문님들도 오셨..
[영도 재보선] 2~3은 18? - 김비오가 18층으로 간 까닭... 4월 재보선이 이제 40여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안철수 전 후보의 출마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이느라 지역의 현안과 관련된 정책은 이슈가 되고 있지 않은채 아까운 시간만 계속 흘러가는거 같네요. 그와중에 영도의 민주통합당 지역위원장이자 이번 재보선의 예비후보인 김비오 위원장은 황당한 일까지 겪었답니다. 트위터를 보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해 그를 직접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우선 트위터 내용부터 살펴보면... 잉?? 이 무슨 시츄?? 다음날 기사를 검색해보니 따악!! 영도 재선거 시작도 전에 '명당' 자리다툼 - 부산일보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0227000126 부산일보의 기사 끄트머리엔 김무성 전의원이..
[4월 보궐선거] 부산 영도 - '거물 정치인 김무성 vs 지역 토박이 김비오' 누가 영도의 문제를 더 잘 알고 있을까요? 박근혜 정권의 출범이후 처음으로 치뤄지는 4월 보궐선거가 노회찬 의원의 의원직 상실, 그리고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의 의원직 상실등으로 인해 판이 커졌습니다. 그만큼 관심도도 서서히 상승되는 느낌을 곳곳에서 받고있네요. 현재까진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ㆍ청양 요렇게 3군데!! 2012년 11월 민주통합당 영도구 지역당원 결의대회에서의 김비오 위원당 (좌측 첫번째) 그중 부산 영도는 지난 총선때 통합진보당 민병렬 대변인에게 야권단일화 후보를 양보했던 민주통합당 김비오 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마침 보궐선거 결정이 나자마자 새누리당 김무성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해서 그런지 (상황은 뒤바뀌었지만) '문재인 vs 손수조' 후속편 같은 느낌도 드네요. 허나 최근에 만난 김비오 위원장은 이번 선..
[영도 남,북항 연결도로] 바람결, 향기따라 걷는 명품(?)고가도로? 영도엔 현재 '남북항 연결도로' 공사가 한창입니다.제가 어릴때부터 이 연결도로에 위치한 가구나 상가 사람들은 보상 기대심리가 컷었습니다. 그게 지하차도이건 고가도로이건 간에... 그리고 오랜 기간동안 지하차도냐 고가도로냐를 놓고 논쟁이 많았습니다.시행사인 부산시는 고가도로가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고 고가도로를 주장했고 이 일대의 영도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지하차도 추진위'는 기술적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대립했지요. 기술논란으로 벌어진 행정소송에선 사법부 역시 '지하차도가 가능하다' 라고 판결하면서도 '부산시 전체를 위해서 고가도로 건설을 영도주민들이 받아들여야 한다' 며 소송을 기각을 했습니다. 이 판결만 보아도 '남북항 연결 고가도로' 는 일단 영도주민들을 위한 '고가도로'는 아닌게되며 '..
[2기 희망버스] 다시 희망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 1월 5일. 2기 희망버스로 다시 희망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영도로.. 한진으로... 전국에서 30여대의 버스를 타고 오셨다고 하네요. 오전 일찍 서울 대한문에서 출발해 울산 현대차 송전탑 농성장에서 희망을 나누고 다시 영도까지... 거의 10~12시간을 버스로 이동하며 희망을 전하려 오신분들... 저는 지인분들과 시내버스를 타고 영도로 향했습니다. 이것도 희망버스죠? ^^ 도착해보니 많은 분들이 현장을 가득 메우고 계시더군요.정동영, 노회찬, 권영길, 은수미, 진선미, 김광진, 민병렬, 고창권등 전,현직 의원및 정치권 인사들도 눈에 띄였습니다. 얼마전에도 비슷한 말을 했지만 정치적 목적이나 유불리를 떠나 절망에 빠진 노동자들의 말을 들어주고 함께해주는 것만으로도 이들에겐 많은 위로..
다시 희망버스가 옵니다. 다시 희망 버스가 옵니다. 크레인위에서 내려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온답니다... 희망버스를 절망버스라고 얘기했던 무리들이 다시 이곳으로!! 우리가 모이게 만들었습니다. 영도에 사는 전 소금꽃 김진숙 지도위원이 내려오던날 이제 희망버스가 다시 올 일은 없겠지.. 라고 생각했답니다. 참 순진했지요. 하지만 한진 사측은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언론등 매체를 통해서는 1년후 전원 복직된것처럼 보도 한 후 복직하자 마자 무기한 휴업과 함께 '158억원 손해배상 소송' 을 걸었지요.... 그리곤 그 절망감에 젊은 노동자 한분이 세상을 등져버렸습니다. 갈라선 동료들... 생전 듣도 보도 못한 158억원때문에요... 2013년 새해와 함께 우린 다시 희망이란 단어를 쓰려합니다.죽음이 뒤따른 슬픈 승리보단 살아서 싸..
[한진] (故) 최강서님 빈소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21일 세상을 등진 한진중공업 노동자 (故) 최강서님(34)의 빈소를 다녀왔습니다. 빈소는 현재 영도구 구민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장지와 발인 날짜가 빠져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고인이 세상을 등질 수 밖에 없었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던 '손해배상 158억원'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진 유족과의 협의끝에 장례일정을 무기한 연기하였다고 합니다. 빈소 입구에 놓인 근조화환 빈소를 찾은 문재인의원과 김진숙 지도위원 제가 가기 전날엔 문재인의원과, 정봉주 전의원, 손학규 전대표등이 빈소를 찾았었습니다.고인의 유족들은 이날 정치인들의 사념없는 조문에 많은 위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가 조문을 하러 간날엔 조문객들이 많지 않았습니다.제 앞에 '즐거워예' 대신 '그리워예' 소주 한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