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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톡톡 ●

[부산공감] 힐링캠프는 이런게 아닐까요? - 낙선자와의 소풍 4.11총선 이후 멘붕에 씨달리던 부산공감 멤버들은 낙선자와의 소풍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뭐만 하려하면 비가 쏟아지는... 그래도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던 그날. 우리는 산행은 포기해도 먹는건 포기 못하는지라 강행을 했지요.약속된 장소는 금정산 산성. 메뉴는 막걸리와 오리고기, 염소고기!!예정된 손님은 이번 총선까지 포함해 부산에서 7번을 낙선한 왕바보 '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이었습니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후보로 나와 45%를 득표했던 그는 이번에 되려 -5%의 지지율을 기록. 적잖이 기운이 빠져있었던거 같습니다. 6.2지방선거 이후에도 이런자리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땐 주변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던걸 생각하면 그럴만도 하겠다 싶었습니다.김정길 전장관은 정호승시인의 책을 가지..
지역별 욕쟁이 야옹이 모음 - 부재 '가카에게 드리고픈 고양이' 말하는 고양이 어플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잘 이용합니다. 마침 인터넷에 지역별 욕쟁이 야옹이 모음이 있어 소개해요. 한참 웃었네요 ㅋㅋ 경상도 제가 경상도 사람이라 그런지 그냥 익숙하면서도 제일 찰진 느낌입니다. 충청도 전라도는 영화 황산벌을 통해 많이 느껴서 그런지 문안한 느낌이네요. 강원도 강원도는 일단 동막골이 생각나면 살짝 북한삘이 느껴지네요 ^^ 4.11 총선이 끝난지 10여일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멘붕을 벗어나지 못한분들 많으시죠. 이제 대선 예비후보 등록도 시작되었으니 다시 힘내자구요. 우리의 허경영님께서 후보로 등록하셨답니다 ㅋㅋㅋ
[강정] 그저 평범한 일상이 이분들에겐 특별함으로 다가오네요. 오늘 강정마을에선 강정노인회 주관으로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통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모처럼 마을이 어수선합니다. 이곳은 행사장인 의례회관. 마을 부녀회 회원분들은 음식장만이 한참. 맛있겠죠? 강정엔 가로림만 투쟁을 하시는분들도 와 계십니다. (가로림만은 충남 태안반도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이곳 역시 강정마을 해군기지처럼 국책사업지로(조력발전소) 지정되어 현재 지역 주민들간 찬반논쟁도 매듭짓지 못한채로 사업이 강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장엔 찬성쪽 어르신들도 상당수 참석하셨다고 합니다. 이분들 중엔 해군의 뇌물과 회유로 인해 가장 많이 다치고 힘들어하셨던 분들이지요. 현장에는 이번에 3선에 성공한 김재윤 국회의원이 와있었습니다. 강정에서 압도적으로 지지를 해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김재..
[강정] 쏭군의 세번째 강정행 - 강정의 푸른밤과 만시지탄(만명의 국민이 꾸짖다) 4.11 총선 휴유증. 멘붕을 넘어 멘이탈이라는 초자연현까지 겪은 쏭군은 강정행을 택했습니다. 이날 강정엔 만시지탄(만명의 국민이 꾸짓다) 직접행동과 함께 강정포구에서 강정의 푸른밤 콘서트가 예정되 있었답니다. 마침 제가 도착 했을때 문화제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고 있더군요. 행렬뒤를 무~~우지 많은 경찰들이 뒤따릅니다. 여경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삼거리에서 포구로 가는 펜스쪽에서 경찰과 대치중. 펜스와 인도 사이엔 바위로 구성되어있는데 인도 가장자리를 경찰차가 사람한명도 다니기 힘들정도로 막아놔 펜스 앞쪽에서 대치중이던 참가자들이 갑자기 몰려드는 인파에 넘어져 다칠뻔한 아찔한 상황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펜스와 인도사이 경찰차량으로 인해 고립된 참가자들. 사복경찰도 곳곳에서 발견. 결국 이곳에서 한분의 ..
부울경의 20~30대에게... 부울경의 젊은이들이여. 투표 안할거면 쉬지 말아야지 놀라고 임시휴일 준줄 아십니까? 남자들 군대 훈련받으러 가라고 차비주고 여자 직장인들은 생리휴가 임신휴가 왜 주는줄 아십니까? (차비줄이고 휴가 인정안하면 온갖 욕은 다하지요.) 가진 의무를 다하라고 휴일 주는겁니다 누구를 찍으라고 강요하는것이 아니라 투표 자체를 하라고 말하는겁니다. 찍을 사람 없다는 말은 진짜 비겁한 변명인겁니다. 우리회사는 출근했다는 말도 변명일 뿐입니다. 찍을 사람 없으면 무효표를 만들더라도 투표를 하는것이 맞는겁니다. 이것만은 제가 맞다 아니다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4.11 총선] 투표시 주의사항. 앞서 투표인증시 유의사항을 포스팅 했는데요. 사실 투표인증샷보다 투표 자체를 더 주의해야지요. 트위터에 간단히 잘 소개되어 있어 블로그를 통해 알립니다. 우선 투표 순서 안내. 1. 투표용지 세로로 접기! - 인주가 다른 후보칸에 묻으면 무효가 되니 조심하세요. 2. 선거관리인 도장 확인! - 선거관리인 도장도 없으면 100%무효가 되오니 도장이 없으면 선거관리원에게 말하세요. 3. 투표용지 좌측하단 절취선 확인! - 이것 역시 안잘려있으면 무효가 됩니다. 원랜 선거 관리인이 잘라주는데 실수로 넘어갈 수도 있으니 꼭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4.11총선 19대 국회의원 선거의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용지는 무려 31.2cm에 달한다고 합니다. 무지 길어서 뭔가 어색할 지도 모르겠네요. 아..
[4.11 총선] 투표인증샷 애정캠! 4.11 총선 투표인증샷을 할때 유의하셔야 될 점입니다. (요건 부산 사상구 문재인후보 캠프에 있던것을 스~~을쩍 ㅋㅋ) 잘 아시겠지만 투표장 안에서 촬영은 절대 안되구요. 용지 촬영도 안되죠~ V자를 하거나 엄지손가락을 들어도 위반소지가.. ㅎㄷㄷ 투표소 입구에선 100% 레알 합!법!적! 으로 가능하니 걱정마세용~ 우리 모두 두손 잡고 투표하러 갑시다~~ (두손잡고 가는건 이미지가 ㅡㅡ... 이상해 ㅋㅋ)
[4.11 총선] 꼭 투표해요 ^^ - 투표 독려 모음 드디어 내일입니다. 지난 4년.. 하루 하루가 1년 같았던 파란만장 스펙타클 대서사~버라이어티~ 무한도전 1박2일보다 웃긴 뉴스를 보며 살았습니다. 나의 한표가 사(死)표가 되더라도, 당리 당락을 결정짓지 못할 지라도 투표는 꼭 해야 합니다. 왠지 11일에 투표 안하면 재수가 없을거 같거든요.. 흑마술로 벼락 맞을거 같아 ㅜ_ㅜ 그래서 부적을 폰에 지니고 투표 하리오. 천지개벽이여 오소서~~ 열심히 단련해 두었습니다 투표근이 허벅지보다 단단하도록.... 이거 한방이면 세상이 변한다는데... 1표로 군수가.. ㅎㄷㄷ. 작은 지자체 구청장이나 군수도 몇십억대의 예산을 주무를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이 당선된 후 무상급식이 확대되었고 서울 시립대는 레알 반값등록금이 되었다는..
나꼼수팀의 투표독려를 위한 투어 - 부산대 현장스케치 나꼼수팀과 탁현민교수 공지영작가 도종환시인 그리고 민간인 사찰의 피해자인 김종익씨가 4.11총선 투표독려를 위해 부산에 왔습니다. 첫 일정이었던 부산대 현장의 모습을 전합니다. 제가 도착했을땐 이미 많은 분들이 모여있었습니다. 민간이 사찰 피해자신 김종익씨. 유일하게 지상파 방송에 자~~알(?) 출연하고 계시는 배우 권해효씨 권해효씨는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기 위해서라도 꼭 투표하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1% 라고 생각하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것이 당연하다는 말과 함께... (나머지 99%는 뭐 말 안해드려도 아실듯 ㅋㅋ) 다음에 올라오신분은 공지영 작가님. 신비주의가 필요한 작가가 계속 이런데서 뭐 하고있는지 모르겠다시며 부끄러워 하셨지요. 앞으로 작가가 글만써도 되는 세상이 오길 바라신다는 말씀과 함께 투..
동아대학생들의 MB탄핵 촛불문화제, 그리고 투표! 지인들과 저녁을 먹으러 가는길에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집회를 하는것을 보고 잠시 들렀습니다. 요즘엔 왠만한 집회정보는 쏙~쏙 들어와서 알고있었는데 이날은 전~혀 몰랐거든요. 가만 가서보니 'MB탄핵 촛불문화제' 간만에 반가운 문구가 걸린것에 흥분흥분!! ㅎㅎ 민간인 사찰 MB탄핵 촛불 문화제는 동아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열린 문화제였습니다. 사실 부산의 대학들. 특히 학생회들이 자신들의 문제인 반값등록금 집회등 사회문제에 한발씩 뒤로 물러 관망하는 태도를 많이 보아왔던 지라 의외이기도 했고 무지 반갑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날 문화제도 동아대학생회 차원의 문화제는 아니었지만 대학생들이 이렇게 자발적으로 나서준다는것이 너무 고맙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무언가를 하려 나온 동아대학생들. 카드섹션을 준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