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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기존 부재자투표보다 100배는 쉬운 사전투표제!

이번엔 아주아주 베리베리 임폴터~~언트한 투표를 보다 빨리~ 보다 편하게 내가 있는 바로 이곳에서 투표하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기존 부재자 투표보다 훠~~~~얼씬 쉬워진 사전투표가 바로 그것인데요.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때부터 실시 되었답니다.


우선 기간은 5월 30일(금) ~ 5월 31일(토) 이며, 투표시간도 6월 4일 당일 투표와 동일하게 오전 6시~ 오후 6시까지로 투표시간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부재자 투표와 비슷하게 생각하시고 착각하시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전 부재자 투표의 경우엔 구.시.군 단위에만 투표소가 만들어졌지만사전투표제는 읍.면.동사무소 까지 투표소가 설치되며, '통합선거인명부' 를 이용하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사전 신고없이 간편하게 투표를 하실 수 있답니다.


물론 신분증은 꼭 챙기시구요~ ^^  



                                                                                                          (중앙 선관위 인포그래픽 자료)



위의 자료를 보시면 관내인, 관외인이 다른데요.

용어 그대로 관내인은 그 지역이 투표소이신 유권자를 말하는것이고 관외인은 타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뜻합니다.


관내인의 경우엔 별도로 등기우편 발송이 없기 때문에 일반 투표절차와 거의 비슷하구요,

관외인은 별도의 봉투에 기표한 투표용지를 넣어 투표함에 넣으시면 된답니다.



제가 직접 선관위를 방문하여 시연을 해보았답니다. ^^




우선 신분증을 제시하면 저런 기계로 쏘~옥~ 

(사진엔 시연이었기때문에 시연용 카드를 이용)



옆에 있는 PC에(명부단말기) 정보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확인기에 검지와 엄지 손도장이나 서명을 입력!!



요렇게 확인 메시지가 따악!!




그럼 투표 용지 발급기를 통해 투표용지가 바로 출력된답니다.



위에 언급드렸듯 관외 유권자일 경우 요 봉투까지 받으셔서 기표소에서 기표를 하신후 투표용지를 잘 접어 봉투안에 쏘옥!



투표용지를 가지고 기표소로 이동! 


참고로 이번 선거때부터 바뀐 기표소는 가림막이 따로 없지만 요청을 하실 경우 위의 사진과 같이 가림막을 내릴 수도 있답니다.




장애인 기표소도 별도로 설치 된답니다.



아주 당연한것이지만 절대 다른 것을(?) 이용하지 마시고 꼭 이 기표기를 이용하세요~ ^^




마지막으로 투표함에 잘 넣어주시면 간단히 투표가 끝!! 난답니다 ^^



정리해 보자면 사전투표로 인해 기존 부재자투표방식의 불편함이 많이 개선되었던 점은 분명 높게 살만합니다. 



하지만 6월 4일 당일 투표일의 투표시간은 연장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선관위측은 기존 부재자 투표 방식보다 개선된 통합선거인명부를 이용한 사전투표제도를 이틀간이나 활용할 수 있으며, 개표 시작 시간 지연으로 인한 개표참가자들의 피로도 역시 무시 할 수 없는 부분이라 투표시간은 연장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투표지 분류기를 통해 빠른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최근 개표방식을 생각해보면 개표 참가자의 피로도가 그렇게까지 과할까....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절대적으로 소중한 국민의 참정권이 잠깐의 피로도와 비교 하기엔 그 이유가 한없이 작아 보이네요. 


아무튼!! 

이번 전국 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와 6월4일 당일 투표일을 이용하시여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