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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보고, 듣고 ●/┗ 부산에 가면

태풍에 대비중인 태종대 자갈마당 조개구이촌 지난 주말 부산은 큰 태풍피해가 없었는데요. 해안가의 주요 시설들은 미리미리 대비를 철저히했기 때문인듯 합니다. 현재 태종대 자갈마당(감지해변)의 조개구이촌은 이번 주말에 올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철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태풍전부터 대비를 하면서 순차적 철거를 진행했는데요, 보다 안전하고 튼튼하게 다시 조성된다고 합니다. 이곳을 찾을 관광객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광안리 수변공원(민락수변공원)은 쓰레기로 몸살중... 부산사람들은 물론 타지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광안리 수변공원. (공식 명칭은 민락 수변공원)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술 한잔하는 모습이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곳이다. 몇해 전부턴 해수욕장 백사장에서의 음주와 취식 행위에 대해 단속이 이뤄지고 있기에 많은 인파가 이곳으로 몰리고 있다. 또한 수변공원 정비사업이 최근에 끝나서 쏠림 현상은 더 가중되었다. 인근에 대형 회센터가 두군데나 있어 저렴하게 해산물을 즐길 수 있고, 인근 상점에선 수변공원용(?)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도 있다. 허나... 사람이 몰리면 늘 있는 일이라고 해야할까? 몰린 인파들이 남기고간 흔적이 어마어마 하다. 위의 사진들은 저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것이 아니다. 다시 두번째 사진으로 올라가보면 알겠지만 종량제 봉투 가판..
[영도 봉래산 전망대] 청학배수지 전망대-청학배수지 전망대-걸어서 단 2분이면 부산시내가 한눈에!! 차에서 내려 단 2분이면 부산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청학배수지 전망대인데요.지난 2월 9일에 완공되어 시민들에게 공개 되었습니다.고로~ 아직 이곳을 모르는분들이 많다는거!! 구. 해사고등학교 상세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주소로는 '영도구 와치로 36'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엔 지하철 남포동역 6번 출구로 나와 영도대교 버스정류장에서 9-1번 버스를 타고 '(구) 해사고 앞' 정류장에 내리시면 됩니다. 자가용으로 오신다면 해사고에 주차하시면 되구요. (경비아저씨께 전망대 왔다고 하면 주차하시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바로 보입니다. 일반 주택 현관과도 같은 문 안쪽으로 나무 데크가 보입니다. 들어가시면 운동기구와 지압 자갈이 보입니다. 바로 요 데크 계단만 ..
[부산 남포동]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서 본 야경 간만에 밤에 가본 용두산 공원.우린 그냥 용골이라고 부른다. 오랜만에 부산타워 야경이 보고 싶어 올라가 보았다. 부산타워 올라가본게 언제드라... *입장료 4,000원운영시간 9:00 ~ 22:00 이제 이곳에도 사랑의 자물쇠가 빼곡하다. 편의점에서 이렇게 팔고 있더라능... 여튼 이날 목적은 간만에 부산타워 가보는거였기에..올라가서 내려다본 국제시장, 부평시장 일대다.타지 사람들을 데리고오면 다들 신기해한다. 부산은 자연적으로 생긴길이 대부분이기에 이렇게 블록단위로 정리된 지역을 보는것으 드문편이다.위의 사진 아래쪽에 보이는 건물이 영화 '달마야 놀자2'에 나온 도심속 사찰인 '대각사'이다. 영도를 바라보려면 일단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거쳐야 한다.영도다리와 부산대교 조망이 아쉽다. 국제 여객터미널 뒤로..
[영도] 3번째 영도다리 남항대교에서... 부산이 참 좋은 이유중 하나는 역시 바다 다.매일 스치듯 지나쳐서 익숙함 마저 넘어선지 오래지만 그래도 뭔가 답답하거나 힘들때 바다를 찾으면 조금의 위로가 된다. 남항대교 영도방면에서 송도쪽으로 바라본 모습 멀리 충무동 수산시장쪽과 냉동창고들이 보이고 산복도로 위론 아미산이 구름에 가려져있다. 해일 피해 방지 역할을 겸하는 남항동 엑스포츠 광장 마치 비행기 활주로를 보듯 시원하게 뻗어있다. 남항대교 위의 인도로 올라와서 본 영도방면고가도로가 영도를 관통한다. 먼바다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 해안산책로의 가파란 절개지 위론 흰여울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포토에세이] 마을 그대로의 마을. 부산의 산토리니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사진 88장)http://ahnbbang.tistory.com/341 2007년..
[포토에세이] 마을 그대로의 마을. 부산의 산토리니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사진 88장) 깍아지르는 절벽 위 마을.그리스 산토리니의 동양판 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최근 급격하게 조성된 여타 문화마을과는 다르게 느리게 바뀌어 가고 있는 곳이다.물론 그렇게 된대에는 계획성 이라기보단 개발논리와 지자체 예산등 여러가지 원인 있다. 흰여울 이란 지명은 산 기슭을 따라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려, 마치 흰눈이 내리는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최근 산복도로르네상스 시범마을로 선정되며 예산이 확보되어서인지 다양한 안내표지가 세워졌다. 한편으론 최근 1년사이에 많이 바뀌어 다소 어색하기도 하다. (이전에 조금씩 느리게 바뀌었던것과 비교하면...) 영화 '변호인'과 '범죄와의 전성시대' 촬영지로도 알려졌다.변호인에선 극중 '진우(임시완)'의 집으로, 범죄와의 전성..
[포토에세이] 광안리의 멋진 풍광... 그걸 독점한 녀석들. 이른 아침 광안리 앞 산책을 하며 멋진 바다를 조망을 하는 분들이 많았다. 잔뜩 찌뿌린 날씨였지만 하늘과 숲과 바다.. 좋지 아니한가? 그 위를 지나가는 유람선까지 그림이 된다. 하지만... 하지만 이 녀석들은 다르다. 뭔가 무시무시하게 나를 압도하는... 드 넓은 바다를 자신들이 모두 차지하겠노라 하는 듯한... 그렇게 수많은 녀석들이 바다를 집어 삼킬듯 바라보고 있다. 한쪽에선 나를 포위하는듯 위압감마저 준다. 한쪽에선 나를 반겨주는 바다가,다른 한쪽에선 저 녀석들이 나를 밀어내는 듯 하다. 바다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바다를 독점한 녀석들의 것일까?
개통전 공사중인 영도대교 구 영도대교 철거전 상판을 뜯어낸 모습 임시 영도대교 모습 가개통된 새 영도대교 가개통과 동시에 철거중인 임시 영도대교 정식 개통 직전의 모습 2013년 11월, 착공 6년만에 완공된 영도대교. 광복동 롯데백화점 건설 계획과 함께 철거, 복원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롯데백화점 때문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가게 된거죠. 지금은 도개 행사를 하며 다시 명물로 자리 잡았지만 원래 있던 그 자리 그대로 보수, 보강공사가 이뤄졌다면 더 의미 있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아직까지 해체구조물을 전시하는 기념관 건립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영도대교 위치를 옮기면서 롯데측이 전시관을 건립해주기로 했으나 '전시관 건립 및 비용부담취소 청구소송' 을 내었고, 대법원에서 롯데가 승소하여 지금까지 건립 부지조차 마련..
[부산 영도] 으슥해보이는 영도 뒷골목에 숨은 곱창전골 '서울집' 부산의 3대 곱창전골집으로 꼽히는 곳 하나가 영도에 있다. 해운대의 해성막창과 부암동의 마산곱창, 그리고 영도의 '서울집' 영도에 있는데 서울집이라 조금 어울리진 않다. 골목 입구에 들어서면 경주집과 나란히 있는데 이 골목을 찾으면 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3대 곱창집으로 꼽히는곳은 서울집이지만 사실 큰 차이를 느낀적은 없기 때문이다. 사진상으로 느껴질런지 모르겠지만 영도 뒷골목중에서도 뒷골목이라 찾기가 쉽지 않다. 지도나 로드뷰상으로도 찾기가 쉽진 않다. 각오 단단히 하고 가거나 영도 지리를 정확히 아는 지인과 함께가길 추천한다. 아무튼 이날은 3대 곱창집으로 소개하고 온지라 서울집으로 주저없이 들어갔다. (지난 7월에 찾았었다) Since 196250년 역사를 자랑한다. 시대에 맞게 와이파이 안내도 ..
부산 영도 태종대에 오토캠핑장... 괜찮을까요? 1976년 3월 1일에 세워진 태종대 표지석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에 이어 영도구 태종대에도 오토캠핑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하 기사 내용 발췌 부산 태종대유원지에 오토캠핑장 건립 추진 - 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1/05/0200000000AKR20150105050000051.HTML?input=1179m 부산 영도구는 "태종대유원지에 오토캠핑장을 짓기로 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에 응모,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영도구가 오토캠핑장으로 꾸미려고 하는 곳은 태종대유원지 입구 오른쪽 주차장 터에 남아 있는 공간 9천400㎡. 영도구는 20억원을 들여 주차와 캠핑공간을 갖춘 캠핑장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