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내려 단 2분이면 부산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청학배수지 전망대인데요.
지난 2월 9일에 완공되어 시민들에게 공개 되었습니다.
고로~ 아직 이곳을 모르는분들이 많다는거!!
구. 해사고등학교
상세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주소로는 '영도구 와치로 36'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엔 지하철 남포동역 6번 출구로 나와 영도대교 버스정류장에서 9-1번 버스를 타고 '(구) 해사고 앞' 정류장에 내리시면 됩니다. 자가용으로 오신다면 해사고에 주차하시면 되구요. (경비아저씨께 전망대 왔다고 하면 주차하시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바로 보입니다.
일반 주택 현관과도 같은 문 안쪽으로 나무 데크가 보입니다.
들어가시면 운동기구와 지압 자갈이 보입니다.
바로 요 데크 계단만 오르면 됩니다.
중간에 넓은 공터도 있구요.
위에도 운동기구가 있어요.
계단만 올라오시면 바로 절영마가 반겨줍니다.
하늘을 달리는 듯한 영도 절영마 동상
부산의 시조인 갈매기가 절영마 뒤에 앉아 있네요.
그리고 조내기 고구마를 짊어진 농부 동상도 있습니다.
영도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고구마가 재배되었다는걸 아시는분은 별로 없으실거에요.
위의 설명대로 영도에서 처음 재배 되었고, 지금은 '조내기 고구마' 란 이름으로 영도의 특산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조내기 고구마빵'은 매스컴에도 소개되기도 하였구요.
농부의 등에도 갈매기가 앉아 있네요.
자 이제 전망 감상~
먼저 부산항대교가 눈에 들어오네요.
웅장한 부산항대교
부산항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커다란 컨테이너선이 보이네요.
그 뒤론 해운대 센텀시티의 고층빌딩과 광안대교 상층부가 살짝 보이네요.
부산 불꽃축제를 이곳에서도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북항 재개발 지역엔 새로 생긴 국제 여객 터미널 건물이 보이네요.
부산의 상징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도 보이구요.
전국 유일의 민주화 운동 기념공원인 대청동 민주공원도 보이네요.
태극기가 펄럭이는게 아주 잘 보입니다.
24시간 개방이라 밤에 야경을 즐기러 오셔도 아주 좋을듯 합니다.
저도 조만간에 야경을 보러 다시 한번 들러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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