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공기관이 2015년 채용 예정 인원을 올해보다 2.9% 늘렸지만 부산은 반대로 6.4% 줄였습니다.
하지만 부산시 기관지엔 일자리가 늘었다고 자화자찬중입니다.
기관지에 나온 내용을 자세히 보니 '수도권 및 해외 유턴기업, 컨텍센터, 강서 미음지구 글로벌기업 밎 연구소기업 유치, 고려제강 부산 유턴'등을 언급하며 총 28,82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되어 있네요.
좋은 일자리로 꼽히는 공공기관의 채용규모를 축소되었는데 기관지에서 소개하는 일자리들이 '보통사람'이 말하는 '좋은 일자리' 일까요?
다른건 몰라도 허남식 시장때부터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많이 언급된 '컨텍센터'는 소위 '감성노동'의 노가다로 불리는 '상담센터'입니다.
대부분이 비정규 계약직인데 일자리 창출 효과를 수치로 언급할때 꼭 포함되고 있는 직종이지요.
물론 이번에 언급된 다른 직종들의 사정까진 자세히 알려진게 없습니다. 허나 컨텍센터가 (일자리 갯수)수치상 상당히 높은 비율일 것으로 예상되니만큼 일자리 숫자만 많고 '일자리의 질'은 고려치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시가 말하는 '좋은 일자리'와 일반 시민들이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는 참으로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국제신문 기사.
부산 19개 공공기관 내년 1738명 뽑는다
BPA·한국남부발전 등 시간제·청년인턴 감소로 올해보다 6.4% 줄어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41105.22001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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