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2009년부터 4대강 사업을 위해 각종 민생 예산이 격감한 적이 있다.
당시 대표적인 삭감 예산이..
기초생보 급여, 긴급복지, 기초.차상위 의료비지원,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한시적 생계구호, 실직가정 대부사업 이였던걸로 알고 있다. 전체 약 8000억을 상회하는 규모.
물론 저것은 기본적인 복지예산만 나열한것이고 그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예산 삭감이 이뤄졌다.
이후 MB정부와 새누리당, 그리고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오세훈 시장은 아이들 급식에 대해서도 '무상' 이란 이름을 갖다붙여 복지 포퓰리즘 공세를 멈추지 않았었다.
복지란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혹은 아주 적은 비용이거나)
복지에 무언가 대가가 따라야한다면 그건 더 이상 복지 라고 할 수 가 있을까??
그리고 그 복지란건 결국엔 내가 낸 세금으로 이뤄지는 것이니 결코 공짜 라고 할 수 도 없다.
특히나 아이들 따뜻한 밥한끼에 '무상'이라는 거북한 수식어를 갖다 붙이는 짓은 꼴사납다 못해 역겹기까지 하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돌아다니고 있는 급식예산 지도
위의 지도를 보니 경상도는 급식 예산이 0원이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급식과 관련한 모든 책임을 경남 교육청에 떠넘겼다.
이제 곧 3월 새학기가 시작될 것이고, 급식비 고지서가 집으로 날아들것이다.
연말 정산에 놀랐던 학부모들은 또 한번 한숨을 쉬게 될것이다.
'우리학교는 얼마더라, 우리동네는 얼마더라, 그리고 타지역은 이렇다더라..'
이런 정보들로 주부 커뮤니티나 학부모 커뮤니티는 시끄러워 질것이다.
결국 선택의 결과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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