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는 괜한것이 아니다.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이 있어야 한다.
아무튼 영화든 연극이든 다른 어떤 공연이건 간에 이 '스테디셀러'라는 수식어가 붙이면 평균치는 항상 따라온다.
연극 '수상한 흥신소'는 그런 수식어가 어울리는 연극이었다.
남포동 조은극장 1관 스타홀에서 공연되고 있다.
지난번 '발칙한 로맨스'와 같은 장소~
당일 배역을 맡은 배우에게 스티커가 따악!!
특히 경비원 역할을 주목하시라는...
연극은 저~~얼때 늦으면 안되지. 암암.
뭐 특별할건 없지만 그래도 이상하게 늘 찍게되는 티켓.
초연부터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역시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았다.
그리고 스텝의 왼쪽 가슴에 노란리본이 따악~
비교적 빨리 입장해서 덜 북적일때 인인인!
무대 세트
연극은 먼저 올라오는 배우의 사전 바람몰이로도 그 연극의 퀄리티를 가늠할 수 있다.
이 배우분도 참 재밌으셨다.
그리고 연극이 끝나고 겨우 한컷 찍은 경비원 역할을 맡은 배우분
혼자서 1인 4~5역쯤 하셨던가... 어찌나 재밌으시던지... 마지막 반전 감성연기도 짱짱!
수상한 흥신소를 본다면 누구든 경비원 역할을 맡은 배우에게 푹 빠지게 될듯.
5명 배우들의 호흡도 아주 좋았다.
그냥 재밌기만 한 공연이 아니라 찡한 감동도 안겨준 연극이었다.
그래서 또래는 물론 부모님과 함께 봐도 좋은~ 그런 연극~
다음에 또 한번 보고싶은 그런 연극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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