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린캠프. 문재인후보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희귀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어~ 어~ 하면서 낮이 익은 분이 새누리당 점퍼를 입고 들어오시더군요.
저 빨간옷(?) 입으신분은 이번에 부산 유일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인(23번) 현영희후보 더군요.
지난번 6.2 지방선거때 부산시 교육감 후보로도 나오셨던 그~분.
옆에서 가만들어보니 이런 개그가 있나... 싶었습니다.
내용은 이렇더군요. 민주통합당 김용민후보의 과거 발언을 문제삼아 새누리당이 당차원의 성명을 발표했었는데요. 관련 자료를 모아 문재인후보에게 전달하려... 즉 항의방문을 한것이지요.
현영희 후보측은 한명숙대표에게도 이 자료를 전달(?)했다고 하는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캠프 관계자는 캠프차원에서 이것을 받을 하등의 이유가 전혀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현후보측은 문재인후보가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이며 '대선주자' 로써... 라며 스스로 대선주자임을 인정하며 받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머 우야둥둥 결국 항의문과 자료(?) (김용민후보의 과거발언을 담은 영상이라고 들음) 전달은 실패했고 캠프측은 정 전달하려한다면 후보자께 직접 전달하라는 말로 상황은 종결되었습니다.
문캠에 방문한 지역민들은 새누리당 후보가 왜 이곳에 오냐는 볼멘소리를 곳곳에서 터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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