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1주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장] 4.16 어느덧 1년... 팽목항에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 부산을 출발하여 팽목항으로... 무려 6시간이 걸렸네요. 도착했을 무렵엔 파도도 잔잔하고 날씨도 나쁘조 않아어요.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노란 리본 9명의 실종자가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 제작되어 팽목항 방파제에 설치된 기억 타일. 먹거리등 다양한것을 놓고 가신분도 많더군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세월호 모형 풍경도 상당히 많이 메달려있어서 바람이 불때마다 풍경소리가 났습니다. 팽목 분향소앞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 1주년을 맞아 정치인 분향은 받지 않는다며 굳게 닫아놓았습니다. 간이 테이블로 입구를 막아놓은 모습. 유가족들이 자리를 비운 팽목 임시거처 한참을 방파제에서 서성이던 119구급대원. 구하지 못한 분들의 마음도 오죽할까싶기도 합니다. 천주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