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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보고, 듣고 ●/┗ 먹을거리

[남포동] 일본대중음식점 '고마고마'

먹는것이 인생 최고의 낙이라고 생각하는 쏭군은 맛집
(이란 표현은 잘 사용하진 않지만..)을 즐겨 찾는답니다. 
새로 생긴곳은 꼭 기억해뒀다가 방문하는 편이지용. 
              미식가까진 아니지만 음식 자체를 즐긴달까요~ 
         그동안 제가 가봤던 곳들을 한곳씩 소개해드릴까합니당.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일본 대중 음식점' 이라는 
특이한 슬로건을 내건 '고마고마' 입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최근에 점심먹으러 가봤지요~ 

귀여운 손글씨 메뉴판을 벽에 붙여놓았더군요. 
가격은 사진에 보시는바와 같답니다. 


가게 안은 아담해요. 
왼쪽에 있는 만화책들은 모두 음식관련 만화책이더라구요.

그리구 티비엔 항상 일본 요리관련 예능을 틀어주는것 같습니다.


벽면에 붙어져있던 안내문.

왠지 이것만 봐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지용~ ^^


추운겨울이라 그런가요. 
따뜻한 보리차가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어요.

일단 따땃한 보리차로 손을 녹이며 두리번 거리게 됩니다 ㅎㅎ 

사진속 보리차 위쪽에 컵이랑 수저랑 티슈가 있어요~ 


제가 주문한 함박스테이크(6.0)와 뒤에 살짝 보이는 돈까스카레(6.0) 그리고 고로케는 개업기념이라 서비스랍니다. 


돈까스카레는 돈까스가 얇고 양이 작아 좀 아쉬웠지만 일본식 카레에 유자청이 들어간거 같은데 독특하면서도 맛있더라구요. 

가만보니 카레엔 계절과일이 첨가된다고 합니다.
제가 워낙 카레를 좋아해서 돈까스의 아쉬움은 패스~^^


함박스테이크는 메뉴판에 나오듯이 
'국내유일' 하얀카레와 함께 나옵니다. 

밥은 오므라이스로 나오는데요, 
함박도 오므라이스도 모두 맛있었어요.

다만 천연 조미료만 사용해서 
전체적으로 싱겁다고 생각하실런지도 모르겠어요.

암튼 쏭군 입맛으론 합격점을 줄 수 있었습니다.
사실 포스팅을 한다는것 자체가 이미 만족스러웠다는 표시겠죠? ^^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단무지엔 유자청소스가. 
그리고 김치는 고추장소스가 들어가있는 점도 독특해요. 
서비스로 나온 고로케 역시 '맛있다' 라는 말로밖에 설명을 못하겠네요 ^^;;



 위치는 지도에 나오듯이 서울깍두기에서 남포문고 후문 방향으로 보면 GM뮤직이 있는데요
 거기 맞은편에 있어요. 편의점 바로 옆!! 간판이 작으니 잘 찾아보셔야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