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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 bbang●/┗ 안녕 길냥이

태종대 길냥이 세번째 이야기







어제 오후 늦게 다시 만난 아이들.
새끼냥이가 어미냥이 다친부위를 연신 핥아 주었습니다. 움직임도 좀 나아보여서 안심이 되었지요.

그런데 오늘은 아기 냥이만 보입니다.
집에서 가져온 사료와 깨끗한 물을 담아놓아두었는데 그걸 본 아기냥이는 어미를 찾는듯 한참 울다가 지쳤는지 사료를 조금 먹고 사라졌습니다.

다친 어미냥이가 안보이니 걱정이네요.
평소엔 늘 근처에서 아기냥이를 지키고 있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