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국고등학교 사태가 '피해당사자' 라고 주장하는 이에 의해 관련 글들이 모조리 차단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포털사이트에서 '건국고' 관련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이 문제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게시물들이 차단되었습니다. (덕분에 계속 이 부분 소식을 추가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 현재 확인 가능한 게시물 -
부산 건국고등학교 관련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90093
차단 조치는 지난 주말 하루이틀 사이에 모든것들이 이뤄져 이에 대한 학교측의 입장을 12월 22일 월요일 오전에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건국고등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식 입장문 -
위의 공식 입장문은 19일에 작성된 것이며 12월 22일 오전 10시경 건국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 밝힌 입장을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게시물 차단과 관련된 입장. (통화 녹취를 통해 작성)
1. 공식적으로 건국고 관련글 차단요청과 게시물 삭제요청을 한 적 없다.
2. 하지만 '피해당사자' 라는 이름으로 차단 요청을 한바, 본교 학생으로(도) 추정 가능하니 학생들에게 주의를 주겠다.
이후 건국고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추가 입장.
직접 확인한 추가 내용
공식 입장문의 내용과 추가 논란에 대한 답변 (통화 녹취를 통해 작성)
1. 해당 선거일은 11월 28일로 이슈가 되기 전까진 학교측에선 문제 사실을 인지 못함. (알았다면 조치하지 않았겠나)
2. 문제 사실 확인 후, 학생 면담과 더불어 교육청 장학사 면담등 진행
3. 후보자였던 학생 본인은 "일베유저가 아니며, 의미를 몰랐다, 본인인증샷이라고 의혹받고 있는 사진도 자신이 올린글이 아니다" 라고 일관되게 진술.
3. 이에 학교측은 게시물 작성자로 추정되는 학생을 짐작은 하고 있지만 처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 공식적으로 색출 하고 있지는 않다.
4. 하지만 일베에 인증샷이라고 알려진 사진은 해당 학생이 맞다. 하지만 본인이 촬영한것은 아니며 촬영한 그 학생이 올린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역시 후속조치 없음)
5. 페이스북 SNS 계정이 있다는것 역시 이번에 확인되었다.
6. 해당 학교 학생이며 계정 사용자를 찾았으며, 해당 학생 담임 선생님이 비공개로 전환시키도록 지시하였다. (그외 학교측 공식 후속조치 없음)
6. 최초로 유포된 사진을 찍은 학생은 찾고 있지 않다.
논란이 된 해당 학생이 퍼포먼스를 위한 가면의 의미를 알았는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입니다.
그리고 온라인상에서 건국고와 관련된 게시글의 무차별적 신고와 삭제 조치는 어떻게 될런지도 여전히 주목됩니다.
마지막으로 건국고등학교 교감선생님은 "결국 믿고 싶은 부분을 믿게 되는것 아니겠냐."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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