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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보고, 듣고 ●/┗ 먹을거리

[부산 남포동] 요상한 일본 카레집 '오겡끼 카레'



신창동 먹자골목과 구제골목 사이에 있는 요상한 카레집



일본식 카레집인건 알겠고...

기타가방에도 프린트물이 덕지덕지..


'오겡끼 2충 입니다.' 

ㅎㅎ



계단을 올라 내려다보니...

음 이건... 너무 너저분 하잖아!!!!!!



그래도 문을 열고 들어와보니 뭔가 좀 정돈된 느낌.

이건 계단에서 받은 인상때문에 이게 나아보이는 걸지도...



이곳에서 공연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곳곳에 일본 원어 책과 소품들이 가득

보드는 내꺼.



넥타이는 뭐지?



이건 중국꺼 ㅎㅎㅎ




맥주는 3,000원, 사이다는 1,000원

물과 반찬은 Self.


그리고 뜬금없이 인생게임



일본 대표만화 드래곤볼

근데 동자승은 무슨죄?



타마네기 사마

소원 빌면 이뤄진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홍대여신 요조씨와 바드의 루빈씨가 다녀간 흔적



정말 또 다녀가셨나요? ^^



보통은 방명록이라 적어두는데 낙서장이라 되있음



사장님의 친절함(?)이 돋보이는 셀프바



그리고 나온 카레


메뉴는 카레 하나뿐이다.

양 많고 적고는 미리 선택 할 수 있음.

계산은 선불


카레덕후 (사실 뭔들 먹는걸 마다하냐만은..) 필자의 입맛에도 딱이었다.


하지만.. 정작 카레 사진은 하나뿐.


이 포스팅... 음식점 포스팅 맞나?


대창렬시대에 걸맞은 대창렬 맛집 포스팅.




나오기전에 깡통시장에서 산 우마에봉을 드리고 나왔음.


요즘에도 종종 들리는 오겡끼카레.


자주먹어도 안질리고 또 가도 못알아보는 사장님.


좋다. 이런집.



정확한 위치는 지도로... 라고 할려다가.

돌고래순두부에서(돌고래정돈 알아서 찾아가주자) 먹자골목쪽으로 20~30m 만 가다보면 우측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