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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보고, 듣고 ●/┗ 먹을거리

[부산 영도] 토토로와 가오나시가 반겨주는 '하바네로 즉석떡볶이'



작년에 생긴 하마네로 즉석떡볶이집




처음에 차를 타고 찾다가 실패.. 

결국 인근에 주차를 한뒤 천천히 찾아보고 정확한 위치를 알아냈다.


자세한 위치는 제일 아래 지도에서 설명하겠슴.




계단을 오르면 좌측에 노란색으로 건물이 보인다.



먼저 토토로 피아노가 반겨준다.


피아노는 의자이다. 자리가 없으면 여기 앉아서 대기하는..


흔들렸는데 다시찍기 귀찮았나보다. (아 어지러)




위에서 내려오면 가오나시가 반겨주고..



나중에 사진을 다시보니 실사에 가오나시를 그려넣은듯한 느낌



날이 따뜻해지면 이 천막을 걷고 일반적인 분식집 분위기를 내는듯 하다. (서서먹는..)




이런곳 처음이지?

처음이라기엔 익숙한 느낌이.. ^^;



벽면은 낙서들로 가득하지만 생긴지 얼마 안된 가게답게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하바네로 메뉴


짜장도 있고, 하마네로와 졸로키아 소스도 있다.

매운것을 잘못먹는 필자는 그냥 즉석떡볶이로...


모두 치즈밥볶음이 포함된 세트이다.


삶은 달걀이 없다는게 다소 아쉽다.



하바네로 일곱계명


일요일은 쉬고, 카드가 안된다.



까르보나라가 있다.

매운 떡볶이를 시켰다면 궁합이 잘 맞을것 같다.



튀김도 있었지만 이날은 떡볶이만...



기본세팅



사실상 대명사가 된 쿨피스~ 

하지만 요건 쥬시쿨~


즉석떡볶이집의 필수 아이템.



간단하게 적혀있는 조리법



우동과 라면사리로 선택!



보글보글보글~



완성



쌀떡을 쓰는걸로 보인다.

한입크기로 쫄깃쫄깃~



하바네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볶음밥이다.

다른 즉떡집과 다르게 국물을 충분히 남겨두고 볶음밥을 주문해야 한다.

(사전에 가게 이모께서 미리 말씀해주심.)



떡볶이보다 이게 더 맛있었다.

레알. 진심.




후식으로 바착칩 이란걸 주문했다.



뭐라고할까.. 만두피? 같은걸 튀겨낸 느낌.



칠리소스와 함께주니 찍어먹으면 새콤달콜 바삭바삭!




다먹고 나와서 토토로 피아노 계단에서 한컷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음식점 리뷰는 다른 말이 필요없다.

사진으로 모든걸 말해준다.


즉떡 매니아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그리고 영도 즉떡 레전드 가게로 불리는 영선동 '도날드'의 경우 볶음밥이 없기때문에 이부분에서 차이를 둘만하다.




찾아가는 법을 3가지로 설명하자면.


1.

동삼주택 사거리로 불리는 교차로에서 태종대 방면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부산청과'가 있다.

바로 그 옆 골목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2.

버스정류장 이름도 '동삼주택' 이다.


3.

한나타워와 파리바게트 맞은편에 부산청과가 있다.



주차장은 없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9시 이며 일요일은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