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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 LTE' 도 젤리빈 업그레이드 해달라!!

지난달 중순께 LG 전자의 '옵티머스LTE2' 부터 구글 안드로이즈 젤리빈 업데이트 일정이 공개를 되었는데요, 정작 LG전자의 첫 LTE 모델이자 야심작이었던 '옵티머스LTE' 는 업데이트 일정에 쏙 빠져있었답니다.

 

 

LG전자 내달 옵티머스LTE2부터 젤리빈 업그레이드

(10월 14일 코리아헤럴드기사)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1014000017&md=20121017003435_AK

 

 

하지만 위의 공지가 나온 뒤에도 많은 유저와 사용자들은 '옵티머스LTE' 의 하드웨어 사양이면 젤리빈까진(?) 업데이트 하는데에 무리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한 만큼 추후에 다시 공지가 있을거라며 막연히 기대한 것도 사실입니다. 필자 역시 지난 6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업데이트 하면서 당연히 젤리빈까진... 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S2' 모델은 삼성의 젤리빈 순차적 업데이트 모델에 포함시켰고 11월중이면 업데이트에 들어갈거란 말이 나온만큼 동급으로 비교되었던 옵티머스LTE 역시 업데이트 될줄 알았지요..

 

 

 

그런데 두둥!!

금일 (11월 10일) 필자의 옵LTE 화이트가 자동 업데이트가 실행되더라능... ('오옷! 혹시 젤리빈 업데이트 되는것인가??' 라고 생각한 필자...')

 

약 10여분이 채 안걸려 열심히 업데이트를 하고 부팅까지 끝낸 필자의 옵L화이트님,,, 하지만 시스템 빌드번호를 확인하고선...

 

이 무슨 난닝구쌍쌍같은 상황이...

 

 

 

시스템 정보를 확인해보니, Android 4.0.4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개뿔... 이런... 멍멍이 음성지원 소리 터짐... ㅜ_ㅜ

 

 

 

 

최초의 LTE 폰으로써 화려하게 세상에 등장하여

 LG전자의 재도약을 이끌고 LG U+가 LTE 최고라는 타이틀을 안겨준

 '옵티머스 LTE' 가 이렇게 팽당해도 되는 걸까요?

 

 

옵LTE는 지난 2011년 10월 출시 되었는데요

요즘엔 2년 노예계약이 끝나지 않았더라도 1년을 넘긴 상황에서 보조금 지원을 어느정도만 받으면 얼마든지 갈아 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옵LTE의 젤리빈 업데이트가 계속에서 요원해진다면 이에 맞춰 통신사들의 파격적인 보조금 지원이 터질때에 맞춰서 삼성 갤럭시 시리즈나 애플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유저가 상당히 많을거라 예상됩니다.

 

당장 필자 같아도 옵티머스 시리즈의 최신폰에 머물던 호감도가 뚝하고 바닥으로 떨어져 버렸다지요.. (옵G도 고려했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