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투표시간 연장 캠페인 동참을 위해 부산 서면을 찾았습니다.
몇일전엔' 유쾌한 정숙씨'로도 불리우고 '구기동 정숙씨'로도 불리우는
김정숙여사를 영도에서 보았는데 이번엔 문재인후보라..
기대를 가지고 서면으로 향했습니다.
4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역시나 대선후보 답게 취재진이 ㄷㄷㄷ...
마침 이날은 안철수후보 캠프쪽에서 단일화 협상중단 얘기가 나온지라
취재진이 더 많았던건 아닌가 싶네요.
투표시간 연장 동의 서명도 받고 있구요.
미래의 유권자인 여고 학생들도 서명을 하네요.
사실 우리나라는 법정 투표연령도 한살 더 낮추자는 말이 꾸준히 나왔었지요.
이사진은 11월 10일 서면 지하철역 환승구간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청소년 참여위원회 소속 학생들의 캠페인 모습
'민증은 있는데 투표권은 없어요'
아래 세계 주요각국 투표 가능 연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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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쿠바, 니카라과, 브라질
17세 이란, 북한, 인도네시아
18세 요르단,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케나다, 호주, 중국, 스위스, 인도,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등 총 93개국
19세 오스트리아
20세 한국, 일본, 튀니지, 나우르, 카메룬, 모로코
21세 파키스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등 총 16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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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을 보면 세계 주요 국가들의 투표가능 연령이 19세 이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서~
김정길 전 장관님이 투표시간 연장 피켓 캠페인을 먼저 하고 있었습니다.
부산의 주요행사에 매번 참여하고 계시네요.
휠체어를 타신분도 동참하시구요.
얼굴은 가리셨지만 주부님들도 상당히 많이 참여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공감(#공감톡톡)멤버들도 함께 ^^
민주당의 부산 유일 3선의원 조포스 조경태의원님도 나오셨고,
최인호 전 부산시당위원장님도 현장에 나와
참석자들을 격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문재인후보가 올것으로 예상되는 곳엔 어김없이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그러나 모조리 멘붕...
문재인 후보가 반대편으로 들어오자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한꺼번에 몰렸답니다. 자칫 안전사고 위험도 있었어요.. 아 무서버 ㅜ_ㅜ
사람들의 시선을 보니 저 안에 문재인후보가 있다는....
다행히 쏭군은 자리를 잘잡아 문재인후보를 지척에서 볼 수 있었답니다.
오자마자 문후보는 피켓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문재인후보님이나 김정숙여사님이나 참 미소가 이뿌세요.
포풍 스마일 발사~~
저 위에서도 사진 촬영에 열중하시는 분이...
가슴에 스티커도 따~~악
자세히 보니 '1219 투표 꼬~~옥 하겠습니다' 라는
문구의 투표독려 문구가 적힌 스티커내요. 아 탐나라..
구호를 외치며 투표시간 연장을 촉구하는 캠페인은 계속되었습니다.
좌측부터 지난 총선에서 부산 중동구에 출마했던 이해성위원장,
부산 서구에 출마했던 이재강위원장 그리고 문재인 후보.
이해성위원장님이 들고있는 개념가게 스티커도 탐나네요.
안빵에도 붙이고 싶은데.. ^^;;
이재강위원장과 문재인후보의 미소가 참 보기 좋습니다.
캠페인을 끝내고 돌아가는 문재인후보에게 기자들이 우르르~~
얼핏들어보니 안철수 후보측의 단일화협상 일시중지 선언에 대한 입장을 물어보는 질문이 대부분이더군요. 문재인후보는 이때까진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던것 같았지만 우선 그런일이 있었다면 사과를 하며 오해가 있으면 직접 안후보와 풀겠다는 코멘트도 있었습니다.
여하튼... 투표시간은 제발 쫌 늘려주세요 ㅜ_ㅜ
투표마감 시간, 세계 각국은? (http://naturis.tistory.com/1216)
마지막으로 문재인후보님의 훈훈포스 사진 투척.
단상위에 서있는 문재인후보에게 다가오신 한 할머님.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는 문재인 후보.
허리를 잔뜩 숙여 할머니의 말을 들어주고 있는 모습. 참 보기 좋아요.
왠지 문재인후보의 모습에선 가식이란 단어가 접근 할 수가 없네요.
P모 후보와는 참 다르게 느껴진다능..
아무튼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예민한 소식이 쏟아지는 상황속에서 부산을 찾아 투표시간 연장 촉구 캠페인에 참여한 문재인 후보를 보고 왔답니다. 추운날씨속에 고생많으셨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얼굴이 많이 수척해지신듯한데 조금만 더 힘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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