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공감 톡톡 ●

[18대 대선] 투표함의 문제점과 투표참관인의 개표소 동행 이번 2012년 12월 19일 18대 대선에 사용되는 투표함입니다. (@v1004v 님이 트위터에 올리신 사진) 지금 온라인에선 바로 이 투표함의 결함에 대해 걱정이 많지요. 봉인 테이프가 깨끗하게 뜯어진다는 점과 플라스틱 봉인 잠금장치가 니퍼로 끊어진다는 점 때문!! 우선 투표함 모습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측면 잠금 장치 봉인부분 강화플라스틱으로 성형제작되어 통 자체에 빈틈은 전혀 없습니다. 측면 봉인을 한 모습. 투입구의 모습 투입구를 봉인했을때의 모습 측면 봉인하는 법을 보니 1회용 자물쇠로 봉인한후 봉인테이프를 붙입니다. 투입구는 잠금핀을 끼워 잠근후 봉인테이프를 붙이는것으로 나옵니다. 잠금핀의 경우엔 한번 끼우면 사람의 손으로 빼는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진열상품에 끼우는 키..
우리 투표할까요?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투표하는'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어떤분은 600킬로미터를 달려 투표하셨구요. 어떤분은 10시간이나 걸리셨답니다. 왜 이런 고생까지 사서 투표하냐구요? 우리가 가진 한표. 거저 얻은 것이 아니니까요. 민주주의의 열망을 거리에서 표출하며 군사 독재정권과 맨몸으로 싸우고 싸우고 또 싸우다 지난 87년 6월 항쟁으로 겨우 얻어낸 것이 지금 우리가 가진 한표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우리손으로 대통령을 뽑은것이 이제 고작 25년이란거죠. 그런 소중한 한표가 여러분에게도 도착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러분들의 한표가 소중하게 쓰이기를 희망합니다. 함께 하러 가도 좋고 혼자 가도 좋은거,, 그게 투표거든요~ 전 투표하고 싶어도 못하는 우리 치노,카푸,샤키,아키 대신에~ 제가 가진 이 특권을 ..
서면 투표 독려 캠페인은 쫄지 않고 계속되었습니다. 투표 독려 마저 제지당했던 충격은 금세 훠이훠이하고 그 다음날인 15일에도 서면 투표독려 캠페인 현장으로 갔습니다. 전날 어쩔수 없이 철수했던 자리에서 한층 아래로 내려와 캠페인 부스가 차려지고 있었는데요, 맞은편쪽엔 저희보다 먼저온 고등학생들이 투표독려 캠페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기장장안제일고등학교' 학생이라도 밝힌 이 학생들은 가요, 트로트, 캐롤, CM송들을 개사하여 흥겹게 노래와 율동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투표 독려를 했답니다. 혹여나 무슨일 없었냐고 물으니 아니나 다를까 어르신들 몇몇분이 몰려와 학생들이 공부는 안하고 이런대서 뭐하냐며 핀잔을 주고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전날처럼 고성이 오가는 상황은 없었던가 봅니다. 노파심에 투표의지 판에 붙이는 스티커중 '노란색' 은 되도록이면 빼고..
투표독려 캠페인은 계속됩니다. 어제 너무 화가나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트윗에도 올렸는데 지인이 오유 베오베에 제글이 있다고 해서 깜놀했네요. 오유 베오베엔 '부산에서 투표독려 캠페인하다 봉변당한 대학생 들' 이라고 어느 오유인이 올리셨습니다. 베오베로간 글에 달린 댓글을 보니 당시 캠페인모습 보셨던 부산분들도 더러 계시네요. 현재 부산 서면역과 부산대역에서 같은 캠페인이 매일 있어왔어요. 매일 하시며 이런일은 처음 당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혹 어떤분은 사진찍을 시간에 왜 영상 못남겼냐고 하시던데요 저포함 7명이서 비품부수는것도 겨우 막았습니다 사실 사진찍을 경황이 없었는데 되려 어르신들이 사진을 많이 찍으시길래 저도 연사로 다다다 찍다 흐릿한거 추려 올린겁니다. 6억 받으신분도 경황이 없으셨다던데 전 오죽했겠습니까... 네 물론 제 ..
투표독려 캠페인도 막는 박근혜후보 지지자들. 최근 서면환승역 구간엔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투표독려 캠페인이 있습니다. 부산 유권자 네트워크가 주관하지만 실제론 젊은 대학생들이 알음알음 와서 그때그때 도와주고 하는 순수 투표독려 캠페인이지요. 오늘 12월 15일은 박근혜후보와(2시) 문재인후보가(5시) 서면에서 유세를 펼치는 날이었습니다. 겸사겸사 저두 자원봉사를 하러 갔지요. 투표 한다! 안한다! 스티커를 붙여주시는 시민분들. 투표는 당연히 해야죠. 이날은 비보이 분들이 오셔서 공연을 해주셨습니다. 멋진 모습이죠? 공연이 끝나자 스티커를 더 많이 붙여주시고 투표독려 홍보물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지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는 와중에.. 갑자기 고함을 치시는 분들이 생깁니다. 투표는 알아서 하는거지 이런걸 왜 하냐며. 문재인지지하는거..
[18대 대선] 투표시 주의사항과 투표용지 접는법 그리고 투표소 찾기까지! 이제 제 18대 대통령선거 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년에 딱 한번뿐이 기회!! 꼭 투표하셔서 자신이 가진 소중한 참정권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투표시 주의할점이 있으니 잊지마시고 주의 또 주의 하세요~ 소중한 나의 한표가 무효표가 되는 불상사는 없어야되잖아요 ^^ 투표시간 :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오전 6시~오후 6시 준비물 : 주민등록증 or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투표절차 : 투표소 입소 → 본인여부 확인(선거인명부 서면이나 날인 또는 무인) → 투표용지 수령 → 기표소에서 기표 → 투표지 투표함 투입 → 퇴소 18대 대통령선거 투표용지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투표용지에서 확인해야 될 점들! 1. 선거관리인 도장 확인! - 선거관리인 ..
투표를 독려하는 개념가게 12곳을 소개합니다! (수정) 2012년 12월 19일 18대 대통령 선거에 젊은 유권자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부산의 12곳의 크고 작은 가게들이 합심하여 대선과 투표관련 컨텐츠를 이용한 '개념가게' 이벤트를 시작했답니다. 사진이 잘 안보여 글 덭붙일께요.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포토존에서 본인의 투표독려 캠페인 사진을 찍어 제시! - 서면역 혹은 부산대역에서 투표독려 캠페인을 하고있는 모습을 보신다면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 해당 매장에서 제시하시면 적용됩니다. 2. 투표 or 선거와 관련된 사진을 SNS 에 등록, 인증하기! -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이나 현..
18대 대선 선거공보와 내 투표소 찾기!! 18대 대선 선거 공보가 이제 거의 모든 가구에 도착하였을겁니다. 지난 총선때에 비하면 상당히 단촐(?)한 공보라 1차 깜놀!! 근데... 어라? 투표소 안내문 이 안보입니다. 급 당황. 투표안내문에 자신의 투표소와 선거인명부, 등재번호가 재되어있는데 그게 없다?? 이건 또 무슨 꼼수인가... 라며 생각하려는데... 봉투에 보니 대통령선거에서는 1차로 책자형 선거공보가 도착 2차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 가 또 오는 군요. 여하튼 급 놀랐다가~ 급 다행임을 느끼며 가슴을 쓸어 내리네요. 그러나 2차 투표 안내문을 못받는다면 인터넷으로 투표소를 확인해야죠!! 지난 10.26 보궐선거 당시 무려 9급 비서관 단둘의 소행으로 선관위가 디도스(?) 공격을 당한 경험이 있는 우리는 또 호락호락 당할 순 없습..
부산에 첫눈온날. 문재인, 안철수를 기다렸습니다. 12월 7일 금요일. 부산에 첫 눈이 왔어요. 첫눈 오는날 만나기로 했죠 우리. 함께 춤도 추기로 했구요. 부산에선 자주 못보던 분들도 만나기로 했지요. 다~~ 오셨나요? 우린 다~~~ 왔지요~ 아빠와 함께 광복로에서 기다렸어요. 부산과 함께 했던 당신을요. 우리에게 약속을 해주는 당신을요. 부산역에서도 기다렸어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주기도 약속한 당신도 우린 계속 기다렸어요. 이제 그만 기다려두 되죠? 이제 우리 그만 애태우시고 오늘 잡은 두손 꼭 놓지 마세요. 알았죠? 그게 우리 뜻이란거 잊지 마시구~ 새로운 정치를. 새로운 대한민국을 두손 꼭 잡고 만들어주세요. 문재인, 안철수 두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12월 19일은 '문안드림'과 함께 대한민국이 새로워지는 날이 되기를... 기회는 평등할..
문재인의 영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제가 영도에 거주한지도 약 15년쯤 되었네요. 새벽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신문배달 자전거를 내달렸던 영도.... 얼마전 저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와이프.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후보의 어머니를 모시고 영도에서 신혼생활을 했었다는 얘기를 들었답니다. 것두 제겐 너무나 익숙한 영선동의 '미니아파트' 였지요. 성냥갑 같은 건물 40여동이 모여있는 '아파트' 라 하기엔 조금 낯선 곳이며, 160도 안되는 작은 아이가 새벽 조간신문 뭉치를 자전거에 실어 매일 날라야했던곳. (제가요 ㅋㅋ) 그리고 문재인후보가 김정숙 여사와 신혼생활을 보냈었다는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그의 시선을 추적하는.....(스토커는 아닌데... ^^:) 지금은 부산의 산토리니로도 불리우는 영선동 '흰여울길'의 시작점이 있는 곳이 바로 이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