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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은극장] 행복은 행복이라 믿는자의 것 - 연극 '발칙한 로맨스' 부산 남포동에 위치한 부산은행 조은극장에선 서울에서 볼 수 있던 재미있는 연극들을 만날 수 있다. 그중 러브액츄얼리나 연애의목적, S다이어리등 로맨틱 코미디류의 연극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 지역 소극장의 창작 연극도 좋지만 가끔은 이미 검증된 작품들을 솝쉽게 만나는것도 선택의 고민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번에 관람한 김수로프로젝트의 '발칙한 로맨스'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갔다. 조은극장 1관은 서울깍두기 맞은편 건물 3층에 위치해있다. 자세한 위치는 지도로.. 현재 공연작품과 이전 작품들 포스터가 주르륵~ 표를 챙겨서 좌석 위치를 확인!! 자리간 앞뒤 간격이 다소 좁은편이니 다리가 굵은 편이거나 허리가 안좋은 사람에겐 다소 불편하다. 보통 조은극장 1관 연극은 앞자리부터 지정되니 매진..
[부산 광복로] 광복 70주년 3.1 친일청산 페스티벌 포토에세이 2015년 3월 1일 오후 1시~3시 광복 70주년 3.1 친일청산 페스티벌이 부산 남포동 광복로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부산의 젊은 청년들이 만든 뜻깊은 행사의 현장을 전합니다. * 삭제 요청 및 기타 문의 카카오톡 sirdy10
[부산 남포동]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서 본 야경 간만에 밤에 가본 용두산 공원.우린 그냥 용골이라고 부른다. 오랜만에 부산타워 야경이 보고 싶어 올라가 보았다. 부산타워 올라가본게 언제드라... *입장료 4,000원운영시간 9:00 ~ 22:00 이제 이곳에도 사랑의 자물쇠가 빼곡하다. 편의점에서 이렇게 팔고 있더라능... 여튼 이날 목적은 간만에 부산타워 가보는거였기에..올라가서 내려다본 국제시장, 부평시장 일대다.타지 사람들을 데리고오면 다들 신기해한다. 부산은 자연적으로 생긴길이 대부분이기에 이렇게 블록단위로 정리된 지역을 보는것으 드문편이다.위의 사진 아래쪽에 보이는 건물이 영화 '달마야 놀자2'에 나온 도심속 사찰인 '대각사'이다. 영도를 바라보려면 일단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거쳐야 한다.영도다리와 부산대교 조망이 아쉽다. 국제 여객터미널 뒤로..
[영도] 3번째 영도다리 남항대교에서... 부산이 참 좋은 이유중 하나는 역시 바다 다.매일 스치듯 지나쳐서 익숙함 마저 넘어선지 오래지만 그래도 뭔가 답답하거나 힘들때 바다를 찾으면 조금의 위로가 된다. 남항대교 영도방면에서 송도쪽으로 바라본 모습 멀리 충무동 수산시장쪽과 냉동창고들이 보이고 산복도로 위론 아미산이 구름에 가려져있다. 해일 피해 방지 역할을 겸하는 남항동 엑스포츠 광장 마치 비행기 활주로를 보듯 시원하게 뻗어있다. 남항대교 위의 인도로 올라와서 본 영도방면고가도로가 영도를 관통한다. 먼바다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 해안산책로의 가파란 절개지 위론 흰여울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포토에세이] 마을 그대로의 마을. 부산의 산토리니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사진 88장)http://ahnbbang.tistory.com/341 2007년..
재주소년 전국투어 투기타 앙상블 in cafe 부산 산복도로프로젝트 - 포크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재주소년 - 눈오던 날. 재주소년의 눈오던 날을 처음 들었을때가 벌써 십년하고도 수년이 되었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유희열의 음악도시부터 유희열의 ATM 까지... 유희열이란 사람이 라디오를 통해 들려주었던 수많은 뮤지션들의 음악 중 하나였고, 아직도 나의 플레이리스트에 걸려있는 곡이기도 하다. 그 수많은 음악중 왜 특별하냐고?? 잠깐 썰을 풀어본다. 나는 유년시절을 전라남도 영광에서 보냈다. 서해 바다앞 마을은 겨울 내내 눈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래도 강원도만 하겠냐만..) 하지만 나는 다른 아이들처럼 눈밭에서 뛰어 놀았던 추억보단 눈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몇배는 많다.키작은 초등학생의 작고 작은 손과 발은 늘 꽁꽁 얼어있었다. 눈이 수북히 쌓인길 숨차도록 한 없이 달리네 - '눈 오던날..
쌍차 챌린지, 힘내라 김정욱, 이창근! 응답하라 쌍차! 시사블로거 거다란님(김욱)으로부터 쌍차 챌린지를 지명받았습니다. 바로 우리 가족이, 친구가, 이웃이, 그리고 나에게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쌍차 노동자의 투쟁에 관심과 마음을 모아드리고자 합니다. 쌍용차 노동자분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김정욱, 이창근이 만드는 쌍용차를 하루 빨리 도로위에서 만나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이 챌린지를 이어갈 세분을 지목합니다. - 한진중공업 투쟁때 목숨을 건 단식으로 스머프들을 응원했던 김비오 새정연 영도구 지역위원장님 - 곧 어느곳의 노동자로 살아갈 솔드아웃된 찹도남 조강민 - 언제나 절 응원해주시고 든든한 멘토가 되어주시는 스수아 Jace Yoon 사장님(챌린지 두번이나 드렸네요^^;) 쌍차 챌린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힘내라! 김정욱 이창..
우리나라 급식 예산지도 MB정부 2009년부터 4대강 사업을 위해 각종 민생 예산이 격감한 적이 있다. 당시 대표적인 삭감 예산이.. 기초생보 급여, 긴급복지, 기초.차상위 의료비지원,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한시적 생계구호, 실직가정 대부사업 이였던걸로 알고 있다. 전체 약 8000억을 상회하는 규모. 물론 저것은 기본적인 복지예산만 나열한것이고 그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예산 삭감이 이뤄졌다. 이후 MB정부와 새누리당, 그리고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오세훈 시장은 아이들 급식에 대해서도 '무상' 이란 이름을 갖다붙여 복지 포퓰리즘 공세를 멈추지 않았었다. 복지란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혹은 아주 적은 비용이거나)복지에 무언가 대가가 따라야한다면 그건 더 이상 복지 라고 할 수 가 있을까??그리고 그 복지란건 결국..
[포토에세이] 마을 그대로의 마을. 부산의 산토리니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사진 88장) 깍아지르는 절벽 위 마을.그리스 산토리니의 동양판 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최근 급격하게 조성된 여타 문화마을과는 다르게 느리게 바뀌어 가고 있는 곳이다.물론 그렇게 된대에는 계획성 이라기보단 개발논리와 지자체 예산등 여러가지 원인 있다. 흰여울 이란 지명은 산 기슭을 따라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려, 마치 흰눈이 내리는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최근 산복도로르네상스 시범마을로 선정되며 예산이 확보되어서인지 다양한 안내표지가 세워졌다. 한편으론 최근 1년사이에 많이 바뀌어 다소 어색하기도 하다. (이전에 조금씩 느리게 바뀌었던것과 비교하면...) 영화 '변호인'과 '범죄와의 전성시대' 촬영지로도 알려졌다.변호인에선 극중 '진우(임시완)'의 집으로, 범죄와의 전성..
'친구를 먹었다' 어묵인증 일베유저가 잡혔다고 합니다. 자신이 단원고 학생인듯한 뉘앙스를 남겼던 일베충,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밝혀진 바론 단원고 학생이거나 졸업생이 아니고 어그로(관심)을 끌기 위한 단순 관심종자... 일단 자세한 사항은 아직 경찰이 밝히고 있진 않지만 다음주 초에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니 다시 관심이 집중되겠네요. 이번일로 상처받은 단원고 졸업생, 재학생, 그리고 희생자, 실종자 가족분들이 더이상은 상처받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도 촉구합니다. 관련기사 [단독] 일베 오뎅사건 범인 잡혔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0205180910862 -------------------------------------------------------------..
[중앙동] 벼슬아치의 커피흔적 'mark. coffee roasters' (마크커피 로스터스) 중앙동 벼슬아치 님의 공간'mark. coffee roasters' 내가 안빵을 시작하던 그 해 하반기에 문을 여셨다.안빵과는 한 블록을 곁에두고 계셨고, 난 내 가게를 놔두고 이곳에서 커피를 즐겨마셨드랬지... 결국 나중엔 마크 사장님이 직접 볶은 원두를 받아쓰기 이르렀다.그만큼 내 취향에 딱 맞는 커피를 내어주셨다. 그간 마크에서 찍었던 사진들 올려본다. 자리는 그리 넓지 않다.일반적인 4인 테이블 두개, 창가쪽 바에 두,세개, 오픈 바에 의자 두개. 작은 공간이 매력적인건 익숙하지 않아도 정이 간다는 점이다.그래서일지.. 아니면 사장님이 장사를 잘하셔서 인지도 몰라도 단골이 정말 많은 곳이다. 이곳에서 무수히 많은 드립커피와 다양한 차를 마셔보았는데 막상 사진을 올리려고 보니 몇장 없다.어디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