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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톡톡 ●/┗ 시사

프리허그 하는법 (프리허그 피켓, 문구, 의미) 프리허그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최근 '프리허그'를 코스프레 관련 행사나 시내 주요 거리등에서 코스플레이 복장이나 잠옷. 혹은 다소 과하게 눈에 튀는 복장을 하며 프리허그에 나서시는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프리허그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일부 '프리허그'의 정확한 목적과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체 '남용' 함으로써 단순히 눈요기거리나 이성에 대한 관심끌기 혹은 한낮 놀이로 밖에 보이지 않게 되었고, 이는 그간 쌓아온 프리허그 캠페인의 긍정적 이미지를 저해 하는 커다란 장애물로 부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날씨가 더워질 무렵이면 특히나 코스프레 행사장등에선 복장과 관련하여 언론(방송사,신문사)이나 YMCA, 시민단체등에서 코스프레 행사의 선정성에 대해 지적하기..
프리허그 선언 (The Declaration of Free Hugs) 프리허그 선언 (The Declaration of Free Hugs) 아득히 먼 옛날, 아직 하늘과 땅이 하나였을 때, 사람들은 이를 ‘혼돈’(chaos)이라 부르지만 그것은 ‘사랑’이었다. 훗날 하늘과 땅이 둘로 나뉘어 그 사이에 시공(時空)이 생기고 그곳에 인류가 거하게 되었으니 사람들은 이를 두고 ‘역사’라 부른다. 지금도 하늘과 땅은 그 시절이 그리워 하늘은 비를 내리고, 땅은 초목을 솟아나게 하지만 그 안에서 불신, 반목, 전쟁을 거듭해온 인류의 역사는 곧 ‘단절의 역사’였다. 그 단절의 역사 속에서 사람들 간에 보이지 않는 벽은 견고해졌고, 자신을 위장하기 위한 가면은 더욱 정교해졌다. 이토록 단절이 극에 달한 지금 이때에 ‘프리허그’가 태동했다. 자신을 감싸고 있는 위장의 가면을 벗어 던지고..
부산지하철 안전을 위한 시민한마당에 다녀왔습니다. 2012 부산지하철 안전을 위한 시민한마당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들어 부산지하철은 3번의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 대티역 화재 사건은 제2의 대구지하철 참사가 될뻔했던 아찔한 사고였지요. 그리하여 부산지하철 노조에서는 노후화 된 지하철 1호선에 대한 안전대책과 시민안전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를 부산역 광장에 마련했답니다. 우선 사전 홍보 행사로 트위터 4행시 이벤트를 열였는데요, 부산에 거주하는 일반 트위터리언들이 자발적으로 진행을 맡았답니다. 덕분에 트위터를 통해 '시민안전' 4글자를 이용한 다양한 4행시 작품들이 모집되었답니다. 위의 웹자보는 SNS 유저분이 자발적으로 제작하셔서 행사를 알렸습니다 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과 정동영 전 의원이 보내준 4행시도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땅아..
2012 생명평화대행진 부산동행 2012 생명평화대행진 부산일정을 서면에서부터 영도까지 동행하였답니다. 함께 동행한 부산공감(#공감톡톡) 멤버들 서면에서 만난 공감멤버들과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행진을 했습니다. 어르신들도 관심을 보이며 격려해주셨어요. 부마 항쟁의 길을 따라 걷습니다. (진시장앞) 김진숙 지도위원님도 함께 행진(사진 우측끝에 계신분) 이날 전국적 비소식이 있었는데 부산만 비가 안왔다지요. 아이들에게도 생명평화행진을 알립니다. 함께 걸어요~ 저 멀리 산꼭대기까지 빼곡히 자리잡은 주택들. 목발을 짚고서라도 행진에 동참하신분도 계셨습니다. 앗! 이분은?? (미권스 루미엄마님) 이분은 benny구럼비님. 즐겁습니다. 아이를 안고계신 분께도...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정수장학회와 연관된 부산일보 사옥을 지납니다. 박00씨가 정수장..
[강정] 그저 평범한 일상이 이분들에겐 특별함으로 다가오네요. 오늘 강정마을에선 강정노인회 주관으로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통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모처럼 마을이 어수선합니다. 이곳은 행사장인 의례회관. 마을 부녀회 회원분들은 음식장만이 한참. 맛있겠죠? 강정엔 가로림만 투쟁을 하시는분들도 와 계십니다. (가로림만은 충남 태안반도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이곳 역시 강정마을 해군기지처럼 국책사업지로(조력발전소) 지정되어 현재 지역 주민들간 찬반논쟁도 매듭짓지 못한채로 사업이 강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장엔 찬성쪽 어르신들도 상당수 참석하셨다고 합니다. 이분들 중엔 해군의 뇌물과 회유로 인해 가장 많이 다치고 힘들어하셨던 분들이지요. 현장에는 이번에 3선에 성공한 김재윤 국회의원이 와있었습니다. 강정에서 압도적으로 지지를 해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김재..
[강정] 쏭군의 세번째 강정행 - 강정의 푸른밤과 만시지탄(만명의 국민이 꾸짖다) 4.11 총선 휴유증. 멘붕을 넘어 멘이탈이라는 초자연현까지 겪은 쏭군은 강정행을 택했습니다. 이날 강정엔 만시지탄(만명의 국민이 꾸짓다) 직접행동과 함께 강정포구에서 강정의 푸른밤 콘서트가 예정되 있었답니다. 마침 제가 도착 했을때 문화제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고 있더군요. 행렬뒤를 무~~우지 많은 경찰들이 뒤따릅니다. 여경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삼거리에서 포구로 가는 펜스쪽에서 경찰과 대치중. 펜스와 인도 사이엔 바위로 구성되어있는데 인도 가장자리를 경찰차가 사람한명도 다니기 힘들정도로 막아놔 펜스 앞쪽에서 대치중이던 참가자들이 갑자기 몰려드는 인파에 넘어져 다칠뻔한 아찔한 상황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펜스와 인도사이 경찰차량으로 인해 고립된 참가자들. 사복경찰도 곳곳에서 발견. 결국 이곳에서 한분의 ..
동아대학생들의 MB탄핵 촛불문화제, 그리고 투표! 지인들과 저녁을 먹으러 가는길에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집회를 하는것을 보고 잠시 들렀습니다. 요즘엔 왠만한 집회정보는 쏙~쏙 들어와서 알고있었는데 이날은 전~혀 몰랐거든요. 가만 가서보니 'MB탄핵 촛불문화제' 간만에 반가운 문구가 걸린것에 흥분흥분!! ㅎㅎ 민간인 사찰 MB탄핵 촛불 문화제는 동아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열린 문화제였습니다. 사실 부산의 대학들. 특히 학생회들이 자신들의 문제인 반값등록금 집회등 사회문제에 한발씩 뒤로 물러 관망하는 태도를 많이 보아왔던 지라 의외이기도 했고 무지 반갑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날 문화제도 동아대학생회 차원의 문화제는 아니었지만 대학생들이 이렇게 자발적으로 나서준다는것이 너무 고맙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무언가를 하려 나온 동아대학생들. 카드섹션을 준비했..
강정 해군기지 반대 부산 24시간 릴레이 시위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구럼비폭파 중지를 위한 1인 시위 한달째를 맞아 24시간 릴레이 시위를 했답니다. (3월 16~17일) 자발적으로 참석자를 받았고 비는 시간엔 그 동안 일인시위를 하셨던 분들이 메우셨습니다. 부산 시위의 든든한 보디가드 역할을 담당하셨던 @okgune 님 저두 릴레이에 동참하였구요. 두분이서 함께 하신 참여자도 있었습니다. 이분은 부산진구 구의원이신 서은숙 구의원입니다. 아드님을 데리고 오셔서 동참해주셨습니다. 이때부터 스멀스멀 어르신들이 모이시더군요. 많은 어르신들이 고함을 치며 빨갱이 종북주의다. 미군이 떠나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지킬 수 있겠느냐며 언성을 높이셨습니다. (특히 저 선글라스 어르신은 피켓을 부수려고 까지....) 결국 경찰들이 출동. 합법적인 1인시위 현장을 지..
강정마을로 가는길 어렵지 않~~아요~ (제주공항에서 강정마을로 가는 길)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구럼비를 지키기 위한 많은 분들의 노력은 계속 되고있습니다. 최근 구럼비바위 발파 소식도 심심찮게 들리고 이를 저지하려는 성직자 및 활동가 그리고 주민의 연행까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강정으로 무작정 달려가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지요. (저두 그렇구요) 그리고 앞으로 강정으로 향하실 분들을 위해 강정 가는길을 알려드릴까해요. 강정마을과 구럼비를 만나러 가는길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답니다. 제주공항 리무진 600번의 제주공항->강정마을 노선 우선 제주 공항까지 가는길은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거 같아 생략합니다. 공항에 내리시면 5번 게이트를 찾으세요!! 여기여기 바로 요기 5번 게이트 ^^ 님이 5번 게이트삼? ^^; 5번 게이트로 나오시면 우측편에 공항..
강정.. 구럼비.. 이 아름다운 곳을... 진정 이 아름다운 곳을 파괴하시렵니까? 이제 아이들에게 이 모습을 못 보여줄지도 모릅니다 우린 외지인이 아닙니다 참견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이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일 뿐입니다.